뜨개질하는 소년 콩닥콩닥 7
마가렛 체임벌린 그림, 크레이그 팜랜즈 글 / 책과콩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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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어요~

덥다 더워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말이지요..

서늘해 지면서... 책쟁이 공주님의 독서량도 더 늘어 갑니다.

가을에 들어 서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 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봅니다.

 

표지의 한 소년이 뜨개질을 하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요..

바로 주인공인 라피입니다.

라피는 또래 남자 아이들과 조금 달라요..

축구하거나 땀을 흘리며 노는 것 보다 조용히 노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라피는 선생이이 하고 계신 뜨개질을 보고..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래서 선생님께 뜨개질하는 법을 배우죠..

 

그러고는 열심히 정말 열심히 뜨개질을 했어요..

아빠 선물로 드릴 기다란 목도리를 무지개 색으로 이쁘게 뜨죠..

학교 스쿨 버스 안에서도 아랑곳 않고 떠요..ㅎㅎ

친구들이 라피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놀려대도 말이지요..

 

그러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연극을 하기로 했는데..

라피는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망토를 정성껏 만듭니다..

라피는 뜨개질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소질이 있는 아이같아요..ㅎㅎ

 

멋지게 만들어진 망토를 주인공 아이게게 주니

아이는 너무나 좋아하고.. 친구들도 모두 라피의 소질을 인정해 줍니다..

처음에 라피를 이상하게 보던 친구들도 생각이 많이 달라진거죠..

 

라피는 커서 정말 멋진 디자이너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요? ㅎㅎ

남자아이니까 뜨개질은 안돼~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질을 찾는 과정과 라피 부모님의 태도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우리의 부모들이라면 반대했을 수도 있다 싶었거든요..

아이의 소질을 발견하는 것... 역시 부모의 응원이 중요하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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