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 곤충킹] 재미나게 곤충에 대해 배워요~

얼레벌레 곤충킹 1
김준 지음, 천의손 그림, 류제정.정효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여름 방학이 한 참인 요즘입니다..ㅎㅎ

공주님이 다니는 학교는 방학중에도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자는 주의라..

도서관에 간혹 가고 있는데요.. 가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바로~~

학습만화 코너..ㅎㅎ 아주 그 쪽이 바글바글하답니다..

그리고 책들에는 다.. 테이핑.. ㅋㅋ 너무나 많이 보기 때문이겠죠..

만화라는 것은 재미를 주고.. 거기다 학습적 요소를 더하니...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선명한 칼라.. 재미난 스토리~

 요즘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학습만화~ 두둥~ ㅎㅎ

만화도 어찌나 선명하게 이쁘게 잘 그려졌는지.. 보면 감탄이 나오네요..

표지의 남자 아이는 진진이.. 곤충을 좋아하는 몸이 약한 아이랍니다..

곤충을 좋아하니.. 관찰하기도 좋아하고.. 또 곤충들에게 도움도 많이주지요..

곤충을 하찮게 여기는 친구들로부터 여러번 곤충 친구들을 구해준 진진..

어느날 달팽이 한 마리를 구해주게 되는데요.. 그날 저녁..

달팽이가 말을 걸어 옵니다..ㅎㅎ

학습만화.. 요게 유익한 이유는 책 중간 중간 요렇게 유익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엄마들이 아이들이 혼자 읽게 두기만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요기에 있어요..

전체 스토리에 빠져 중요한 요 부분을 넘어가기 일쑤니.. 꼭 한번 같이 보시길..ㅎㅎ

진진이가 곤충나라에 가게 되고.. 물론 착한팀이 있으면 못된팀도 있는 법..ㅎㅎ

선과 악의 대립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해주죠..

또 권선징악을 느끼게도 해 주니 아주 좋지요..

헌데.. 책 중간에 쥐며느리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살짝 오류가 있었네요..

쥐며느리는 공벌레처럼 둥글게 공모양을 만들지 못한답니다.. 그런데.. 공모양으로

공격을 하다니..ㅎㅎ 쥐며느리라 하지말고.. 공벌레라 수정해야 할 듯 하네요..

부록으로 딸려있는 미니 곤충도감.. 선명한 사진이 눈길을 끌구요..

간단하게 설명도 나와 있어서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놀잇감이 될 듯해요.

아~ 집중해 보는구나..

8살 공주님..ㅎㅎ 사실 만화를 즐겨 읽지는 않는답니다..

그냥 동화책을 더 좋아하는 공주님.. 곤충킹을 쓱~ 내밀었더니.. 오호.. 한번에
제법 많은 양을 읽더라구요.. 놀라워라~~ㅋㅋ

그러며 하는 말.. 곤충킹 재밌다~~ 였어요..ㅎㅎ

곤충도 무척이나 무서워하는 공주님.. 그래서 곤충에 대해 알려고 하질 않아 걱정을

했었는데.. 곤충킹 보고 조금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집에 자연관찰 전집이 있는데.. 아이는 별로 즐기질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재미나게 나오질 않아서겠지요.. ㅎㅎ

헌데.. 곤충킹은 아주 재미나게 보았네요.. 아.. 역시 아이들에게는 재미가 중요해..

곤충킹 다음편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