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봄에 온 편지 무민 그림동화 1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봄이 어느사이 성큼 다가왔지요.. 봄 없이 바로 여름이 올 가능성이 참 큰 요즘인데..

그래도 봄꽃을 조금은 볼 수 있었어요.. 아름답던 벚꽃나무들이 비바람에 모두 날아가고..

이제는 초록 잎이 뾰족하게 나오고 있지요.. 푸르름이 조금씩 채워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오래 된 이야기.. 무민과 친구들의 이야기..

무민과 봄에 온 편지 이야기로 더 재미난 봄을 보내 봅니다..

스너프킨에게 온 편지..

 따뜻해지는 봄.. 무민은 꼬마 미이와 함께 걱정이 늘어졌어요..

바로 봄이면 오는 스너프킨이 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요..

무민의 표정이 넘 걱정 스러워서 오히려 웃기지요? ㅎㅎㅎ

기다리는 스너프킨은 오지 않고 편지 한 장만이 도착합니다..

바로 스너프킨이 보낸 편지이지요.. 스너프킨은 다이아몬드 들판으로 친구들을 오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민과 친구들이 그 곳을 향해 가보기로 합니다..

길을 나섰는데.. 아.. 이런 도시락을 깜빡하고 갔네요..

무민의 아빠는 도시락을 들고 무민의 뒤를 쫒아 갑니다..

무사히 아빠와도 만난 무민..ㅎㅎ 스너프킨을 만나..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들판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 옵니다.. 친구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초록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나는 이 장면이 젤 좋아~

공주님 오랫만에 만난 무민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어 주십니다..

무민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죠.. 작가 토베 얀손은 이미 세상을 떠난지 꽤

되었더라구요.. 오랫동안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한 무민..

우리 나라에도 이제 계속 해서 나올 참 인가 봅니다..

공주님에게가장 좋았던 장면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다이아몬든 들판이 나오는 부분이라 하네요.. 글에 묘사된 내용이 참 아름다웠던

부분이었어요..ㅎㅎ 다이아몬드가 정말 쫙 깔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무민과 친구들은 다이아몬드 보다 빛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봅니다..

바로.. 반짝 반짝 빛나는 아침이슬 맞은 풀잎들.. 그리고 친구의 우정..

공주님이 자라면서 마음 깊이 간직해야 하는 것 이기도 하지요..ㅎㅎ

다음 무민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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