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3 공부가 되는 시리즈 46
알퐁스 도데 외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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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래저래 힘든 2월이 될 듯 합니다..ㅎㅎ

명절이라 하면.. 웬지 풍족하고 그래야 할 듯 한데.. 주머니는 텅텅비고..

마음도 빈~~ 하니.. 명절 분위기가 하나도 느껴지질 않아요..

어제 뉴스에 보니.. 나라는 10년전보다 두배 잘 살게 되었지만.. 직장인들은 오히려

절반정도 조이며 살고 있다 하네요.. 어찌 된 것인지.. 이윤을 기업만이 가져가고..

개인에게 분배하지 않는 현상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 꿀꿀..ㅋㅋ

세계명단편 1,2권에 이어 3권을 보여드릴께요~

이번에도 5가지의 알 찬 이야기로 꾸며져 있답니다~

 

 

시대적 배경도 함께 알아 보자~

 3권에서 골라 본 이야기는 마지막 수업.. 알퐁스 도데의 유명한 작품이지요..

말 자체가.. 참 슬프가 느껴지는 제목을 가지고 있어요.. 마지막 수업..

이야기의 첫 부분에는 핵심 문장으로 어떤 내용인지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공부가 되는 세계명단편 시리즈는.. 책을 읽으면서 시대적 배경을 함께 알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책 한쪽 구석에 색을 칠해 놓은 부분을 읽어 보면..

어떻게. 마지막 수업이라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나를 알 수 있답니다..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을 하였고.. 독일이 승리를 거두었고.. 50억 프랑과 함께 프랑스의

일부 지방을 독일에 넘겨 주어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독일어만 사용하게 했던 이유 역시 알 수가 있습니다.. 문화 학살이죠.. 우리가 경험했듯이..

 

또 마지막 수업이 단편소설집 월요이야기에 실려있다는 것도 첨 알았어요..ㅎㅎ

서른편의 이야기가 묶여있는 책이었고.. 시대 배경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어

프랑스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했던 책이였답니다..

우리 역시나 암울했던 과거가 있는지라..

마지막 수업은 참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지 싶습니다..

 

 

세계의 문화를 통해서 그 작품의 시대상까지 알 수 있는 정말 똑똑한 책..ㅎㅎ

인터넷으로 찾아서 줄거리만 보는 것이아니라..

글을 읽고.. 시대를 알게되면.. 작품 하나가 오래도록 마음에 머물지 싶습니다..

초등 중학년이상 보기에 딱~ 좋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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