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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ㅣ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5
이소을 글.그림, 대한한의사협회 감수 / 지니비니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자라면서 배 앓이를 많이 하지요..
울 공주님 역시나.. 배 아프다는 말을 간혹 했는데.. 변비 증상이 있어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배가 아프다가도.. 엄마가 살살 만져주면 금새 편해지는데..ㅎㅎ
먼 먼 옛날부터 할머니의 할머니들부터.. 사용해온 우리의 민간요법..
엄마손은 약손..ㅎㅎ 저도 들었었고.. 우리 아이에게 해주었던...
지니비니 시리즈는 이미 많이들 아실거다 싶으네요..
편식쟁이 아이들을 위한 지니비니 시리즈.. 이번에는 음식이 어떻게 우리몸에 흡수되는지
과정에 대해 보여줍니다~
음식들은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
지니비니 시리즈는 아시다 싶이.. 음식에 대한 주제를 계속 다루고 있어요..ㅎㅎ
항상 음식들이 나를 먹어줘~ 나를 먹어줘~~ 하지요..
이번 역시나 호와로운 밥상에서 음식들이 자기를 먹어달라며 아우성입니다~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들은 어떤 여행을 할까? 지니비니도 밥풀 우주복을 입고~
음식들을 따라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첫 정거장은 입 정거장~~
입에서 잘게 부수어 져셔서 위로 보내지고.. 위에서 또다시 잘게 부수어 지고..
위로 넘어가는 과정에 기관과 식도로 넘어가는 장면을 보여주더라구요..ㅎㅎ
소장을 지나는 과정에서 문제 발생~~ 소장은 음식물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부분인데..
갑자기 배가 차가워지면서 소장의 움직임이 느려집니다~~ 곧 아이의 울음소리~~
엄마~~ 배아파~~~~ ㅎㅎ 이때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배를 살살~~
다시 소장에는 평화가 도래. 따뜻함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해 집니다.. ㅎㅎㅎㅎ 표정들 넘 웃겨요~
소장의 융모를 통해 영양소로 흡수가 되고 남은 것은 대장으로 이동..
대장에서 몸 밖으로 나오는 과정..ㅎㅎ 넘 웃기죠.. 울 공주님 역시나 이장면을 가장
웃겨 하더라구요..ㅎㅎㅎ 열려라! XX 요렇게 써있어서 더 웃겨요...
입을 지나서.. 식도로 지나고..
울 공주님 인체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을 때가 있어서.. 인체모형을 사주었었어요..
벌써 괘 된듯한데..ㅎㅎ 평면으로 볼 때와 입체로 볼때 또 다른 느낌인가 봅니다..
책의 식도 부분.. 위 부분을 하나씩 집어 봅니다..
책도 보면서.. 집어 보면서..ㅎㅎ 아주 재미나 하고 있어요..
소장 대장부분에서는 엄마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노래도 부르며 놀았어요..
엄마가 불러주었던 노래가 생각나는지 방구 뿡뿡나와라~ 응가 쑥쑥 나와라~ 합니다.ㅎㅎ
지니비니 시리즈 책은 음식 편견을 가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지요..
울 공주님 밥 한 그릇 뚝딱부터.. 케이크파티, 배꼽시계가 꼬르륵까지 있답니다..
지니비니 책을 본 후에 밥을 먹으면 항상 하는 것은..
밥상위 반찬들 흉내를 내요.. 나를 먹어줘~ 나를 먹어줘~
나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서.. 널 튼튼하게 해 줄꺼야~~ 이럼서 말이죠..ㅎㅎ
이번에는 소화과정에 대한 학습부분도 들어있어 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