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한 공기,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공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1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2년도의 겨울이 왜이리 추울까요? 50년만에 12월 최대 취위라는데..

왜 이렇게 추워지는 걸까..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지구 온난화.. 울 공주님은 지구가 뜨거워지는데.. 왜 더 추워지냐고 반문을 해요..

지구가 뜨거워져.. 빙하가 녹아내리고.. 그 차가움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와서 춥다고..

지구의 생명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걸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암울해..

책을 탁~ 펼치면서.. 하.. 정말 암울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모두 멧돼지처럼 생긴 마스크를 쓰고.. 손전등을 들과.. 밤인지 낮인지 알수 없는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아마도.. 출근과 등교길인듯 하지요..

너무나 탁한 공기탓에.. 등교길에 맑은 공기 두봉지를 사가는 아이..

그러던 어느날.. 공기 파는 아저씨를 따라가 봅니다..

 

아저씨는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는데.. 커다란 나무가 있었고.. 그 구멍으로 들어가니..

처음 만나는 푸른하늘이 펼쳐집니다.. 방독면 없어도 마음껏 숨을 쉴수 있는 깨끗한 마을..

 

아저씨 집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이 아저씨 집을 찾아 옵니다..

예의도.. 염치도 없어진 사람들은 마치.. 검은 바퀴벌레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의 욕심은 결국.. 아저씨 집의 나무를 죽여버립니다..

그 전보다 공기는 더욱 탁해졌고.. 숨쉬기는 더욱 어려워졌지요..

해결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저씨는 씨앗을 하나 내밉니다.. 마법의 씨앗이라며..

화분에 정성스럽게 키우니.. 싹이나고.. 금새 금새 쑥쑥 자랍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나무를 심고.. 가꾼덕에.. 마을은 드디어.. 마스크 없이

숨을 쉴수 있는 깨끗한 환경으로 거듭납니다..

공기를 팔던 아저씨는 나무를 파는 일로 전업을 하신듯.. ㅎㅎㅎ

 

 

나무는 말이지..

공주님.. 첫장을 보더니.. 왜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냐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우리가 마스크 없이도.. 잘 살고 있으니 말이지요..

 

책을 다 본 후에.. 공주님에게 나무가 어떤 일을 해 주는지 물어 보았어요~

공기를 만들어 주고.. 홍수가 나지 않게 해주고.. 그런답니다..

가뭄도 덜 나게 해 준다고.. 얼마전 책에서 보았지요..

마음으로 많은 것을 느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탁한 공기 이제 그만은..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처한 환경 오염의 굴레를 벗어나는 방법도 알려주어 더욱 멋진 마무리를 했지요.

이미 많이 손상 된 지구.. 하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를 느꼈답니다~^^

이사가면.. 나무를 좀 심어 볼까봐요..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