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빗물 저금통 - 물의 소중함 알기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4
강경아 지음, 안녕달 그림 / 학고재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TV에서 얼마전에.... 정말 현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어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우리 아이오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채석장에서 일을 하고..

물이 없어.. 하루 종일 물을 뜨러 다녀야 하는 아이들..

오염된 물을 마시고.. 기형아로 태어나는 아이들까지.. 정말 너무나 끔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물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명의 근원..

지구는 점점 목마름으로 애타한다는데.. 우리는 아직도 그걸 잘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공주님과 물의 중요성을 알아 보았어요~

 

 

빗물이 중요한 이유?

 비가 오면.. 기분이 우울해 싫어하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칙칙한 느낌때문에

마음이 많이 가라않고.. 신경통도 생기고 말이지요.. 하지만 비는.. 우리의 중요한

물 공급원이랍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물이.. 비가 되고.. 다시 강이.. 바다가

되는 것의 연속을 행하니 말이죠.. 처음 부분에 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 줍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빗물을 저장해서 사용했는지도 보여주는데요..

제주도에서 봤던 항아리에 짚을 꼬아 놓은 모습도 언뜻 보였어요..ㅎㅎ

그런데 물이.. 왜 자꾸 부족해 질까요? 이유는 편한 생활을 하기 위해.. 자꾸 땅을 파고..

지하수를 빼쓰고 해서랍니다.. 지하에 충분히 고여있어야 하는 물이.. 모두 소실되므로..

약간의 가뭄만 와도 금새 물이 말라 버린다고 하네요..

 

앞에서는 문제점을 뒤에서는 해결책을 내 놓았는데요..

건물마다 빗물 저장통을 만들어 보유하면 어떨까.. 이것은 일전에 TV에서 본적이

있었어요.. 요즘 새로 짓는 건물 일부에서 요런 빗물저장소를 만든다고 하네요..

그러면.. 물도 아끼고.. 건물의 냉난방에도 도움이 된데요..

 

물이.. 오염되면.. 결국 비도 오염되겠고.. 비를 먹고 자라는 우리의 식품들도 오염이

되겠지요.. 우리도 결국 죽게 될 수 있다는 것..

책 뒷 부분에는 본문에 나왔던 내용을 다시 짚어 볼 수 있도록 워크시트처럼 되어 있어요..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물이 없어지면..

책을 읽어 본 후 비가 오는 과정에 대해 물어 보았더니.. 뜨문뜨문 생각나는데로

조잘조잘 합니다..ㅎㅎ 빗물을 우리가 마시는 물이라는 것을 잘 이해 못했던 공주님..

이 책으로 조금은 알게 되었지 싶으네요..

 

비가 내리지 않고.. 물이 없어지면.. 소방차가 와서 물을 줘야해 합니다..

본문 내용중 급수하는 부분이 무척 인상에 남았나 봅니다..

딴에는 그게 재미나 보였나 봐요.. 사실 참.. 심각한 상황인데 말이죠..ㅎㅎ

 

빗물 저금통은 우리 현실에 꼭 필요한 빗물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죠..

이렇게 펑펑 쓰다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물을 뜨러 하루종일

걸어 다녀야 한다는거.. 우리 부모들도.. 아이들도 잘 알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하죠..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책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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