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대
필립 C. 스테드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이예원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계절이.. 서늘해 졌음이 느껴집니다..

어제 아침하고 오늘 아침하고.. 훅~~ 하고 기온이 떨어진 느낌이예요..

온 가족이 감기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지요..

겨울 준비를 하느라 여기저기 빠쁜 소리들이 들립니다..

따뜻한 옷을 준비하고.. 보일러는 잘 돌아가나.. 살펴보고.. 겨울 내내 먹을

김치도 담그고.. 하며 말이지요..

사람처럼 동물들도 겨울 체비를 하느라 바쁠철입니다..

이렇게 바쁜 때에.. 곰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네요..ㅎㅎ

 

 

무슨 이야기 인데?

이 책은.. 아주~~ 친절한 곰의 이야기입니다..ㅎㅎㅎ

갈색곰이.. 날씨가 추워지니.. 슬슬잠이 오는 것을 느낌니다..

졸음이 내려온 얼굴이.. 참 귀여워 보이죠.. 사실 곰은 사나운 동물 입니다.. ㅋㅋ

 

재미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서.. 곰은 친구들을 하나씩 찾아 갑니다..

쥐를 찾아갔더니.. 겨우내 먹을 양식을 구해야 해서 바쁘다하네요..

친절한 곰.. 쥐를 위해 같이 씨앗을 주어주고..

청둥오리에게도 이야기는 해 주지 못하고.. 바람의 방향만 느껴줍니다.. ㅋㅋ

 

친절한 곰.. 친구들을 돕는데만 온 집중을 하는데.. 결국 아무에게도 그 재미나다는

이야기는 해 주지 못하고.. 잠이 들었습니다..ㅎㅎㅎ 친절한 곰씨.. 코~ 자요~

 

고대하던 봄이 드디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곰은 가장 먼저 일어나서..

깨어나는 친구들을 맞이해 주고.. 드디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과연.. 곰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을까요? ㅎㅎㅎ

 

 

이 곰 친절해도 너무~ 친절해~

겨울을 지내는 동물들을 알 수 있는 이 책..

두더지도 겨울잠을 잔다는 것을 저도 첨 알았답니다.. ㅋㅋㅋㅋ

공주님과 함께 겨울잠 자는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쥐처럼 겨울잠을 안자고.. 겨울을 땅속에서 보내는 동물들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물론 스토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곰의 친절함..ㅎㅎ

너무 너무 친절해서.. 보는 사람이 참 답답할 정도였답니다...

곰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정말로 뭐였을까요? 공주님과 생각해 봅니다..

 

 

계절에 딱~ 맞게.. 겨울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었어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도 알 수 있었구요~

친절한 곰의 친절함에 마음도 푸근해지는 책이기도 했답나다~

겨울 아이와 읽기 참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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