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2 : 바다의 생물들 처음 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2
올리비아 쿠스노 지음, 이세진 옮김 / 달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초등 입학을 앞둔 지금.. 아이와 학습을 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껴졌던 것..

그것은 바로 배경지식이었어요.. ㅎㅎ

국어 학습지를 하면서 꽤 느꼈던 점이죠..

아이가 어떤 사실의 배경지식이 없다면.. 그 문제를 이해 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공주님은.. 특히 자연관찰쪽에 배경지식이 없는 듯 해 걱정입니다..

사실 전집이 집에 있는데.. 다른 책은 관심이 많은데.. 자연관찰쪽으로는 영 눈을 돌려

주질 않더라구요..ㅎㅎ 이러다 보니.. 자연관찰 쪽 배경지식이 많이 없지요..

이런 아이들을 위해.. 짧고 재미나게.. 만나 볼 수 있는 자연이야기.. 찾아 보았답니다~

 

 

귀엽고.. 재미나게~

자연토트 시리즈는 짧막 스티커북처럼 되어있답니다..

장수도 그리 많지 않고.. 그림 또한 부담스럽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첫 페이지에서는 고래가 장식을 해 줍니다.. 고래 주변에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있지요..

 

책의 귀퉁이마다 재미난 설명들을 해 주는데요.. 스티커를 어찌 붙이는지도 여기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뭉치면 세다.. 작은 물고기들이 여럿이 뭉쳐 지내는 것을 보여주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무리를 지어 다닌다는 것도 알 수 있고..

고래가 플랑크톤을 물과 함께 먹었다가 물만 뱉어 낸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알록 달록 색감으로 아이 눈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색칠도 할 수 있더라구요..ㅎㅎ 스티커별로 페이지가 써 있으니.. 혼자서도 보고 할 수

있겠지 싶었어요.. 아.. 그런데.. 울 공주님.. 말미잘을 몰라 헤이메더라구요..ㅎㅎ

어서 배경지식을 쌓아 주어야지 싶었네요..

 

아이들이 흔히 니모로 알고 있는 흰동가리..ㅎㅎ

울 공주님 역시나 보자 마자~~ 니모다~~ 합니다.. 몇번이나 흰동가리라고 알려 주었는데도..

니모래요.. 이번엔 확실히 아시겠지요? ㅋㅋ

 

뒷 부분에 한번 더 짚어보는 부분도 있답니다..^^

 

 

책도 읽고.. 스티커도 붙이고~~

글을 잘 읽으면서도.. 스스로 읽기를 무척이나 귀찮아하는 공주님..

그러니.. 긴~~~ 글을 별로 안좋아 한답니다.. 요렇게 짧막 짧막 되어 있으니 스스로

읽어 보시기도 하는군요..  아직도 아기 같은 공주님.. ㅋㅋㅋ

스티커 붙이면서.. 진지한 것도 여전해요..ㅎㅎ

스티커 접착력이 좋지 않다며.. 승질을 내시기도 하였답니다.. 하하

 

 

처음만나는 나의 자연 노트.. 자연관찰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지 싶어요..

시리즈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해 봄 참 재미나게 싶어요~

자연관찰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