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이북 : 요리놀이 (책 + 요리 장난감 16개) - 2012년 개정판 삼성토이북
김세실 지음, 신민재 그림 / 삼성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날이 아주 따땃해지네요..ㅎㅎ 따땃을 넘어.. 뜨뜻으로 가고 있어요..

좀 더 뜨거워 지면.. 하.. 정말 바깥놀이 힘들어 지지요..ㅎㅎ 이럴 때 또 필요한 것이 바로~

역활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울 공주님은 아직도 주방놀이를 즐겨하시는데요..

뚝딱 뚝딱 만들어 엄마에게 먹이는 것을 으찌나 좋아하는지요..ㅎㅎㅎ

요리 놀이 하시면 엄마 배가 터진답니다..

즐거운 장난감과 책이 함께 있는 삼성토이북~ 요리놀이 보셔요~

 

 

장난감도.. 책도 짱짱~

흠.. 첫 외관 사진을 못 찍었어요..ㅎㅎ 이유라면.. 공주님이 책을 보자마자.. 빨리

뜯어 주기를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었지요.. 장난감 구성은 위 사진으로 대신 보셔요..ㅎㅎ

도마부터 닭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되지요.. 저희 집에 없었던 재료들이 대가 나와서

공주님 아주 신이나셨답니다~

 

책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어느 왕국에~ ㅎㅎ 항상 공주가 나오죠..

공주님이 밥을 잘 안먹어서 허약하고 기운도 없어해요..

꼬마요리사가 공주와 함께 식생활 개선에 들어 가게 됩니다..

첫 날 공주는 무기력하게 잠옷을 입고 요리사를 만났는데요~

 

점점 요리사를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요리가 맛 있기도 하고..

스스로가 만드니 즐거웠기 때문이죠..ㅎㅎ 보면서.. 울 아이와 함게 요리를 하는 것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각 페이지에 나오는 재료에 대한 영양 성분도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너무나 즐거웠고.. 마지막 날이라니 서운하기도 하고..

공주와 꼬마 요리사는 마지막 요리.. 김밥을 만듭니다..

김밥이야 말로~ 영양식이다 싶어요.. 채소와 밥을 다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ㅎㅎ

주의할 점이라면.. 밥을 넘 많이 먹을 수 있다는거.. ㅋㅋ

 

결국 공주와 꼬마요리사는 결혼을 하고.. 꼬마요리사는 멋진 왕국을 꾸몄다네요..

결론에서.. 좀 더.. 여자아이 스스로 무엇인가 되었음 좋았을 텐데.. 참 아쉬워요..

아직 우리나라 대부분의 책은 여자에 대한 역할을 너무 작게 보는 듯 해 씁쓸했어요..

책 뒤편에는 조리도구 이름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뭐든지 골고루 먹어야 하는 거지~

공주님.. 며칠 전에 첫 이를 뽑았답니다..ㅎㅎ  어느 사이 이렇게 컸냐.. 앙..

이 뽑은 기념으로 사진 드레스를 입고 책을 보아주십니다~

책 판형이 커다래서 시원시원 참 좋아 했답니다~

제가 마지막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거야? 하고 물으니..

"골고루 먹어야 하는거야~~" 합니다..ㅎㅎ

 

사실.. 요 사진이 첫날 사진이었어요.. 오자마자 뜯어 달라고 성화..

삼성토이북 넘 꽁꽁 싸 있어서... 정말 한참만에 뜯었답니다.. 하하~ 좀 더 쉽게

뜯을 수 있도록 해 주심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공주님에게 쥐어 주었더니..

 

아주~~ 정신 없이 요리 삼매경 이십니다..

처음에는 막~~ 늘어 놓고 하더니.. 나중에는 조리도구를 걸어 놓은 것이라며 나란히

세워 놓고 사용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엄마에게 주문받아 만들고는 드세요~~ 합니다..

이 날 아주 배가 터지는 줄만 알았다지요.. ㅎㅎㅎ

 

 

공주님 다 컸지.. 싶었는데.. 여직 이렇게 토이북을 좋아라 하네요..

어른의 생각으로 이제 이건 너에게 필요없어.. 라고 말하면 안 될 듯 해요..

아직도 소꿉놀이를 즐겨하고.. 엄마와 교감하는 것을 잴 좋아하는 공주님..

책도 엄청 좋아라 해서 많이 보았답니다.. 여자 아이들에게 강추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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