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른들로부터 나를 지켜요! 푸른숲 그림책 10
이진희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울 공주님이 제 뱃속에 있을 때.. 사실 전 남자 아이이길 바랬더랍니다.. 이유인 즉..

세상이 너무 험하고.. 무서워서였어요.. 그나마.. 여자이이 보다는 남자아이가 낫지 싶어서 였지요..

그런데.. 응애 응애 태어나신 것은 공주님~~ 아.. 이를 어째..

철저한 교육만이.. 이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나를 지키는 방법 보고 또 보고~

아이들의 성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흉흉한 세상에는 더욱 그렇지요.. 울 공주님은 워낙.. 야무지지 못한 면이 있기도하고..

전 늘 걱정스러워요..ㅎㅎ 책 읽으면서 어려가지 상황을 알려주기 좋았어요..

 

잘생기고 목소리 좋은 사람이라도.. 함께 가서는 안되지요..

어린이 성범죄자 중에는 젊은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ㅜㅜ;;

멋진 오빠.. 이쁜 언니라 해도 절대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 준답니다.

 

또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는 위험한 사람을 만날 일이 많으니.. 밝은 곳에서 놀고..

집에 혼자 있을 때.. 사람이 찾아오면 함부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사실.. 전 이 부분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리면.. 조용히 없는 척 하라고 했어요..

말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아이들은 순진해 어찌 될지 모르니 말이지요..

 

내 마음에는 용기라는 친구가 살고 있으니..

모두 용기를 내어서.. 나쁜 어른들로 부터 나를 지키자로 마무리가 됩니다..

정말 책을 보는 내내.. 남일 같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ㅜㅜ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낯선 사람이나.. 부모님이 없는 상태에서 접근하는 사람은 경계를 해야하죠..

아직 공주님은 혼자서 놀이터를 나가거나 하지 않았지만.. 곧 혼자 다니는 일이 생길테죠..

미리 미리 머리깊이 가슴깊이 새겨주고 싶었답니다..

 

큰~ 소리로 외쳐서.. 나쁜 사람이 깜짝 놀라가 해 주어야 한다고 해주었어요..

넘 귀엽게 함 곤란한데.. 아.. 갈길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

계속해서 책을 보여주고.. 또 인형으로 놀이 해 주고 해야겠다 싶었답니다..ㅎㅎ

 

 

사람의 악독한 마음은.. 어쩜 처음 호기심으로 시작하는지도 모릅니다..

야한 동영상을 보거나.. 비틀어진 성의식을 갖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우리 보물같은 아이들을 힘들게 할 수는 없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을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싶습니다..

너무나 많은 미디어들로.. 우리의 아이들이 가해자도 될 수 있는 현실..

올바른 성교육으로.. 불행한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고..

자신을 스스로 지킬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나쁜 어른들로부터 나를 지켜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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