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이예원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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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까지만 해도.. 봄이 도대체 언제 오냐고.. 답답해 했지요..

아.. 그런데.. 벌써 기온이 쑥~ 하고 올라가서 한 낮에는 좀 더운 느낌마져 드네요..ㅎㅎ

온갖 꽃들이 동시에 개화를 해서.. 세상이 온통 꽃 천지고..ㅎㅎ

요즘은 꽃가루들이 풀풀 날아 다니더라구요..

겨울은 너무나 길었고.. 너무나 쓸쓸 했어요..

따뜻하고 이쁜 색으로 물드는 봄.. 그 봄을 기다리는 이야기 봄이다~~예요~

 

 

봄은 언제 오는 걸까?

요 책이..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을 그리신 분이 그리셨더라구요..ㅎㅎ

웬지 느낌이 비슷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울 공주님은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

책을 찾아 오더라구요.. 비슷한 것을 느꼈는지..ㅎㅎ

한 소년이 삭막한 겨울을 갈색을 보며.. 봄을 기다려 봅니다..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보고.. 언제 싹이 나나.. 계속 기다리지요..

한 주가 지나고.. 또 한 주가 지나고.. 몇 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싹은 나지 않아요..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기만 합니다..

새들이 씨앗을 먹어 버린건 아닌지.. 곰이 마구 밟아서 그런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땅 속에서는 이미.. 씨앗이 싹 틔울 준비를 하고.. 뿌리를 내리고 있지요..ㅎㅎ

 

그렇게 기다리던 봄이.. 어느날 일어나 나와보니.. 성큼 와 있습니다..ㅎㅎ

소년이 기다리던 따뜻하고 활기찬 봄이 드디어 왔어요..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변했지요..ㅎㅎ

부록으로 들어있는 색칠북과 본문을 보교해 보았는데요..

본문보다 더~ 크고 시원하게 있어요.. 색칠하기 넘 좋겠다 싶었어요~

봄이다와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도 있으니 더욱 좋답니다~

 

 

새싹을 잘 돌봐야지~

공주님.. 신기하게도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날을 찾아와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 왜 찾아왔어? 하고 물으니.. 그냥 이라고 말하는데..ㅎㅎ

느낌이 비슷한걸 공주님이 느끼셨던 게지요.. 이럴 때 봄 아이들은 넘 신기해요..ㅎㅎ

 

소년이 기다렸던 봄은.. 공주님도 너무나 기다렸더랬어요..

겨울 동안은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나들이도 못가고..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했으니 말이죠..ㅎㅎ

봄이 들어 서자마자.. 반팔을 입겠다고 하셨지요..

 

공주님의 작은 화단은.. 벌써.. 초록으로 신선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싹틔워 가져온 상추를 아주 소중히 보살피고 있어요..ㅎㅎ

또 할머니가 주신 빨간 꽃 화분.. 마트에서 직접 골라오신 벌레잡이 제비..

보살필 것이 많아 참 바쁜 공주님이세요..^^

 

 

아이들에게 자연은 더 없이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이지 싶습니다..

자연을 통해서 배우기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도 하지요..

봄이다. 라는 책으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재미나게 느껴보기도 했구요..

봄을 어찌 즐겨야 할까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금새 봄은 지나고 더운 여름이 올테니 말이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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