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과학동화 전집 (재정가)
보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유아기의 말을 달리고 계속 공주님.. 꼬물 꼬물 뱃속에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살이 되었답니다.. 언제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벌써 이만큼이나 컸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게 하지요..ㅎㅎ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해 벌써 학생이 되게되지요..

공주님.. 탄생에 대한 이야기.. 무척 궁금해 하고.. 흥미 있어한답니다..

얼마전에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겠다고도 하였지요..ㅎㅎ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쉽고 재미나게 풀어 준 아기가 태어 났어요~

 

 

오호~ 정말 사실적~

노랑이와 빨강이 두 별이 있었어요.. 엄마 아빠가 없이 외로운 두 별들이었지요..

두 별은 어른이 되어서 서로 결혼을 합니다.. 결혼 장면이 전통 혼례 장면이어서..

참 좋았더랬어요..ㅎㅎ

 

결혼을 한 빨강이와 노랑이는 짝짓기를 합니다.. 그림이 무척 사실적이죠?ㅎㅎ

자세히 보시면 정자가 그려져 있답니다... 노랑이의 아기 씨들이 빨강이 아기집으로

힘차게 달려갔어요~

 

장면을 넘어가면서... 달수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석달이 지났을 때 눈코입이 생기고.. 여섯달이 되었을 때 발길질을 하고..

열달이 되어 빨강이가 배가 아파 합니다.. ㅎㅎ 사람의 출산과 같은 과정을 넣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엄마가 설명해 주기도 쉽게 되었더라구요~

 

드디어 아기별들이 태어 났어요..ㅎㅎ 빨강이와 노랑이는 이제 한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아기별이 태어나서 금줄을 친 모습도 보입니다..^^

뒷 보분 동물들의 출산이야기도 볼 수 있는데요..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좋았어요~

 

 

나도 나중에 아기 뱃속에 생기겠지~

공주님.. 요즘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몇번씩 읽어 달라 하고.. 또 본인이 직접 읽기도 하고..

책장을 넘기면서.. 짝짓기 한다~~ 석달이 지났어~ 이러며 보고 있어요..ㅎㅎ

아이의 눈에는 그저 신기하기만 한 것이 생명의 탄생인가 봅니다..

 

자신도 나중에 커서 뱃속에 아기 생길꺼라며.. 아주 좋아라 합니다..ㅎㅎ

엄마가 될 수 있는 것이 가장 멋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하하~

 

다른 친구들도 모두 10달 엄마 뱃속에 있다가 나왔냐고.. 공주님이 물으십니다..ㅎㅎ

사람은 10개월.. 강아지는 2개월 이라고 다시 한번 알려 주었답니다.. ^^

 

 

달팽이 과학동화.. 아기가 태어났어요.. 정말 넘 좋은 책이었네요..

공주님의 지적 호기심도 채워 줄 수 있고.. 또 현실적인 설명으로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는 둥

엉뚱한 소리 안해도 되니.. 엄마들에게도 좋은 책이었지요..

전집을 사야 하나.. 고민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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