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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의 패션쇼 만들기북 - 엄마와 읽고 만드는 그림책 ㅣ DIY 만들기북(종이)
예림아이 편집부 지음 / 예림아이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유아기 여자아이들은 왜그리.. 핑크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ㅎㅎ 거기다 공주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예쁜 공주가 나오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자기보다 이쁜 것을 질투하기도 하고..ㅎㅎ
참.. 재미난 시기가 5~7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울 공주님 7살.. 이미 몇년전 부터 공주를 향한 사랑과.. 핑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죠..
옷은.. 대부분 핑크인 것이 당연하고.. 구두에.. 장식품까지.. 핑크가 주류를 이룹니다..
뭐.. 책도 핑크가 있다면 좋아라 할 것입니다.. 풋..
공주를 좋아하는 공주님을 위한 바비 패션쇼.. 정말 대박이었는데요..
책과 함께 바비집을 직접 만들어 놀 수 있는 강점이 있답니다~ ㅎㅎ
오호~~ 넘 이쁜 핑크의 향연~
바비의 패션쇼는 양장 상자에 담겨 있답니다~ ㅎㅎ 책과 만들기 재료.. 그리고 설명서까지
겸비가 되어 있는데요.. 아.. 공주님 어찌나 좋아하셨는지요..
책의 내용은 단행본으로 출시된 바비의 패션이야기와 같은 책인데요..
바비가 디자이너인 이모집을 방문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한답니다..
이모의 의상실이 문을 닫게 생겼어요.. 사뜩한 무리들 때문이지요..ㅎㅎ
아.. 그런데.. 옷장이 하나 있느데.. 옷장을 여니.. 요정 셋이서 아름다운 마법을 부려 주네요~
옷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도록 도와주는 요정이랍니다~
바비와 요정들은 열심히 패션쇼 준비를 하는데.. 도중에 요정들이 사악한 무리에게
잡혀 간답니다.. 어느 곳에나 사악한 무리는 긴장감을 고조시켜.. 재미를 더하지요..
요정을 잡아서 자신의 패션쇼를 빛내려 하지만..ㅎㅎ 권선징악의 구조로 끝을 맺는 답니다..
엄마~ 내꺼야? 이야~ 너무 예쁘다~~
공주님.. 오호.. 과연 반응이 아주 폭발적 입니다..ㅎㅎ
보자 마자.. 아주 난리가 나셨어요..ㅎㅎ 만들기를 보니 더욱 흥분.. 어서 만들자고 하셨지요..
허나.. 늦은 시간이어서 내일 하자.. 달래었답니다..
그랬더니.. 사진이라도 찍겠다며.. 저러십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다음날.. 열심히 뜯고 또 뜯고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ㅎㅎ
엄마와 함께 열심히 뜯고 열심히 붙여 멋진 바비집을 만들리라.. 아주 각오가 대단하세요~
가위 없이 손으로 떼기만 하면 되니.. 더욱 편리하답니다~
뗀 조각들은 이제 번호에 맞게 서로 붙여 주어야 한답니다.. 별의 번호를 서로 맞추면 되는데요..
동봉된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서 붙여 주어야 해요..
풀칠로는 금새 떨어지겠지만.. 양면 테이프로 하니.. 아주 짝짝 잘 붙습니다~
이야~ 다 완성 되었다.. 열심히 가지고 노십니다..ㅎㅎ 인형이 여러개 있었는데요..
줄을 주르륵 세우더니.. 패션쇼를 하시나 봐요.. ㅋㅋ
혼자 뭘 그리 쫑알 대며 노는지.. "하~ 내가 젤 예뻐~~" "무슨 소리~ 내가 젤 예뻐~"
이런 대화를 하며 놀이에 흠뻑 빠지셨어요.. ^^
완성된 바비집을 구성 시켜 드리자면..ㅎㅎ 정면 모습, 후면 모습.. 그리고 옆 모습이 있어요..
두채의 집을 서로 붙인 형태인데요.. 이것을 벨크로로 붙여 세우면 위 처럼 하나의 집처럼 보이고
벨크로를 떼어서 접으면 보관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요~
만들기 팁~
번호대로 붙인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었죠? ㅎㅎ 별표 번호를 보세요..
서로 같은 것끼리 맞대어 붙이는 것이고.. 설명서에 보면 붙일 면의 번호가 써있는데
잘 보고 찾아서 별표끼리 붙이면 된답니다..
앞면과 뒷면을 다 만들고 서로를 붙여주는 벨크로..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그냥 붙여 주면
된답니다~ ^^
역시.. 바비 실망시키지 않았네요..ㅎㅎ
책도 넘 화려해서... 공주님 넘 넘 좋아했구요.. (온통 핑크거든요.. ㅋㅋㅋ)
만들기 역시 대박.. 공주님과 꼬박 한시간은 떼고 만들고 하였던 듯 합니다..
만들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어떤 면과 서로 붙여야 하는지.. 집중력도 키울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장난감이자.. 책이 되었네요..
공주님들에게 왕 추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