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물)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5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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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오늘은 참 따뜻하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언제부터인가.. 겨울과 여름은 길고..

봄도 가을도 점점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 이유는 우리의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느 나라에서는 홍수가 나고.. 어떤 나라에서는 가뭄이 계속 되고..

이런 이유는 지구가 오염이 되어서 라는 것.. 이제는 모두 알고 있지요..

하지만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생활로.. 지구의 이상현상은 더욱 심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맑은 하늘을... 왜.. 그만 했으면 할까요?

 

 

너의 눈물을 가슴에 세길께..

표지의 슬픈 눈동자를 가진 아이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다리안 입니다..

아래의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있는 아이는 대한민국에 사는 맑음이 이지요..

맑음이는 깨끗하게 이를 잘 닦는 다고 칭찬을 많이 받는데요.. 어.. 그런데 물이 콸콸~

 

맑음이의 엄마 아빠도 깨끗한 것을 무척 좋아하신데요..

설거지 할 때도 콸콸.. 곧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도 세차를 하며 콸콸~

이런 것이 우리의 일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도꼭지를 틀면 콸콸 나오는 물..

그러니 중요한 것인줄 모르고 살고 있지요..

 

허나.. 수단에 살고 있는 다리안은 오빠와 함께 매일 학교도 가지 못하고..  3시간씩 걸리는

물 웅덩이로 물을 뜨러 가야 합니다..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지요..

저에게 더 충격으로 다가 왔던 것은.. 물을 떠서 가는 중에 너무 뜨거워.. 기린의 소변으로

머리를 식히고 있는 장면이었답니다.. 이것이 아프리카의 현실..

 

다리안이 사는 마을에는 전쟁이 일어 났습니다.. 우물을 차지하기 위해 이웃마을과

전쟁이 난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어요..

맑음이는 이제 물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우리에게는 이렇게 넘치는 비가.. 수단에는

오지 않는 다는 것...

 

맑음이는 다리안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내가 아끼는 만큼.. 수단에 비를 오게 해 달라고..

맑은 하늘은 이제 그만 주시라고 말이지요..

지구촌에는 물로 인해 분쟁이 일어 나고 있는 지역이 많이 있답니다..

자세히 보면.. 데부분 강이 있는 곳이네요.. 서로 물을 차지하기 위한..

 

 

독후 일기.. 써 보자~

공주님 7세 인지라 독후 일기를 자주 쓰는 편은 아닙니다.. 허나.. 맑은 하늘 이제 그만은

정말 마음에 세겨야 하는 내용인지라.. 다시 한번 내용을 되세기고자 활동해 보았어요..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면과 쓰고 싶은 내용을 간단하게 쓰라고 했지요..

 

공주님은 다리안과 오빠가 함께 물을 뜨러 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네요..

다린안과 오빠를 그리고.. 맑음이처럼 하나님께 기도글을 쓰셨어요..

수단에 물비를 보내주세요. 진짜로 보내주세요. 라고 말이지요..

 

 

물을 아껴써야 하는 것은.. 단순히 사용료를 적게 내기 위해서 만은 아닙니다..

물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것을 아끼고 사랑해하 하기 때문입니다..

물이 없다면.. 사람은 며칠을 살 수 있을까요?

지구가 병들어.. 우리나라도 땅이 쩍쩍 갈라지면.. 우리 아이들도 다리안처럼 물을 뜨러

다녀야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다리안의 눈물을 가슴에 세겨야지 싶습니다..

너무 좋은 내용의 책이었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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