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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이솝우화 ㅣ 나는 1학년 2
이솝 지음, 마술연필 엮음, 김미은 외 그림 / 보물창고 / 2012년 4월
평점 :
3월도 모두 지나고.. 4월이 벌써.. 쑤욱하고 발을 내밀었네요..
나이가 들 수록 .. 시간이 넘 빨리가서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렸을 적에는 왜 이리 지루하지.. 했는데... 참.. 이상도 하지요..ㅎㅎ
울 공주님도 벌써 7살이 된지 3개월이 지났네요.. 한 발 한 발 다가오는 초등입학..
아.. 참 이상하게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이렇게 티 내면 아이가 불안해 할 텐데 말이지요~
공주님 모르게 슬슬 물밑 작업을 진행중인 허험입니다.. 풋..
학교 가기 전 꼭 알아야 해~

이솝우화가.. 교과서에 굉장히 많이 나오는 군요..
사실 저야.. 학교 졸업한지가 넘 넘 오래 되어서..ㅎㅎ 기억도 가물 가물한데요..
요 책을 보니 정말 엄청난 개수의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네요~

처음 이야기는 아이들 대부분이 알고 있음직한.. 바람과 해님 이랍니다..
글이 정말 길지 않게 되어 있어서 초등 1학년 아이들 이라면 덜 부담 스럽게 읽을 수
있을 거다 싶었답니다.. 울 공주님은 아직 어린양을 하느라.. 엄마에게 읽어 달라 하지만요..ㅎㅎ

이야기 하나가 끝이 나면.. 뒷 부분에 어떤 교훈을 주는지..
또 그 교훈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설명을 해 준답니다...글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의미까지 세세하게~ 풀어주어 참 좋지요~ ㅎㅎ

또 중간 중간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긁을 읽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서울 쥐와 시골 쥐를 읽어 보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보기도 하네요.
어~ 내가 먼저 도와 줘야해?

이야기가 여러개이니.. 공주님 뭘 부터 봐야하나.. 고민에 빠지셨네요..ㅎㅎ
처음 나오는 바람과 해님 보고.. 그다음 비둘기와 개미를 보시는데..ㅎㅎ
제가 말했지요.. "친구를 먼저 도와주면~ 친구도 널 도와준다는 거야~" 하고 말이지요..

그랬더니.. 공주님 하는 말.. "내가 먼저 도와 줘야해? 왜?" 합니다.. 하~~
아직 글을 읽고 충분히 숙지 하지 못한 모양입니다..ㅎㅎㅎ
열심히 읽고.. 독후읽기도 좀 쓰게 하고 그래야 할 듯 하죠? ㅋㅋ
그럼 초등 입학전에 모두 읽고 뜻도 알고 하겠지 싶습니다..
이솝우화를 이렇게 한 곳에 모아 놓은 것을 보니.... 넘 좋더라구요..
시간 부족하고.. 빨리 알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넘 도움이 될 책이다.. 싶은거 있죠..ㅎㅎ
울 조카가 이번에 초등 입학했는데..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지라..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이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