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쥐와 감자튀김 웅진 우리그림책 15
고서원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공주님의 나이 현재 7살.. 이 어린이..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피자, 감자튀김 이런 거..

절대 먹이지 않았답니다.. 아.. 그런데.. 집에서 안먹는 다고.. 다른 곳에서 안 먹는 것은

아니었어요.. 어린이집에서 간혹 간혹 먹었나 봅니다..

요즘은 앞장 서서 피자 시켜 먹자~ 짬뽕 시켜 먹자 한답니다.. 하...ㅡㅡ;;

인스턴트는 강렬한 맛 때문에 어른이든 아이든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죠..

저 역시나 라면을 너무나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뼈져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이렇게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우리들에게.. 시골쥐가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는 군요..ㅎㅎ

 

 

오호~~ 먹을 것이 넘쳐나~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골쥐와 서울쥐.. 그것과 큰 스토리는 같이 합니다..ㅎㅎ

시골 평화로운 마을에 이쁜 쥐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그 농사 지은 것들을 먹으며 건강하게 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시골쥐는 친구 서울쥐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친구를 위해 정성껏~ 음식을 차렸지만 도시에서 인스턴트만 먹던 서울쥐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도시로 가면 맛있는 것을 잔뜩 준다며.. 시골쥐를 페트병 차에 태우고.. 도시로 고고~~

패트병 차.. 넘 재미나죠? ㅎㅎㅎ

 

오호~ 짭쪼름한 감자튀김.. 같은 감자인데.. 왜 찐감자보다 튀긴 감자가 맛있을까요..ㅎㅎ

콜라도 잔뜩 잔뜩.. 팝콘도 잔뜩 잔뜩.. 그러 던 중.. 시골쥐는 점점 멍~ 해지는 느낌입니다..

 

길을 가던 어느날... 고양이를 만났어요.. 허.. 하지만 고양이도 쥐를 잡을 생각을 않는군요..

강렬한 인스턴트에 길 들여진 고양이도.. 더이상 쥐는 흥미 없어 합니다..

쇼윈도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시골쥐... 꼭 배에 콜라가 잔뜩 들어있는 모양이네요..

후에 이야기는 어찌 될지 예감하시겠지요? ㅎㅎ

 

 

하지만~ 성인병 걸려~~

위에서도 말했듯.. 공주님.. 피자 먹은지.. 일 년이 채 안되는데요.. 벌써 그 강렬힌 맛에..

홀딱 넘어갔지요.. 그림을 보며.. 맛있는거 많네~~ 합니다.. 헛...

하지만 곧.. 그런데~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 성인병 걸리고 뚱뚱해져~ 합니다..ㅎㅎ

 

더 어렸을 적에는 몸에 좋은 것만 먹더니.. 역시 크니까 달고 짜고 한 맛들을 좋아하는 공주님..

먹고 싶다고 하지만.. 넘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말을 하니.. 아직은 괜찮죠..ㅎㅎ

 

시골쥐와 감자튀김은.. 요즘 아이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펼쳐 줍니다..

그냥 먼~~ 옛날의 동화였었지만.. 인스턴트의 대표주자 감자튀김을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싶어요..

강렬한 맛이 맛있지만.. 칼리로도 높고.. 건강에도 안 좋다는 것을 엄마가 함께

말해 주면 더욱 좋겠다 싶습니다.. 넘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