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책이야!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이쁜 옷.. 이쁜 신발.. 이런 것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커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바로..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자라면 가족과는 거리가 좀 생기고.. 친구와의 거리는

더 가까워 지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7살 공주님도... 벌써 친구를 무척이나 중요시 생각한답니다..

친구에 대한 마음을 간결하고 이쁘게 표현한 책 너를 위한 책이야~

 

 

네가 있어서 더 아름다운 세상~

책 제목을 처음 보고는.. 음.. 아이를 위한 책인가? 하였어요..ㅎㅎ 하지만 책을 펼치고

내용을 쭉~ 보니.. 아..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책이구나.. 하고 알았지요..

세상은 알록달록 아름다운 곳이야~

 

여러가지 색깔이 채워져 있음을 표현합니다.. 요 책의 특징은 많은 여백을 두어서

생각하는 공간을 많이 두었다는 점이예요.. 온통 칼라가 꽉 채원 책은 눈을 사로잡고..

이렇게 빈 부분이 많은 책은 생각을 사로 잡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 온갖 아름다운 색이 있지만.. 나에게 가장 알록달록 아름다운 것은..

바로 너야!라고 합니다..ㅎㅎ 참 아름답지요?

 

마지막에 꼭 끌어 안은 친구 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요? ㅎㅎ

가장 행복한 때는 너와 함께 있을 때야!

 

 

아침부터 읽어 주시눈군요..

공주님은 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ㅎㅎ 뭐.. 아직 엄마가 읽어 주는 것을 더 좋아하긴 하죠..ㅎㅎ

헌데 오늘은 아침부터 책을 펴 들고 스스로 읽어 주시는 군요..

너를 위한 책이야가 짧은 문장으로 어렵지 않아 그렇지요..

 

누가 가장 소중해? 하고 물으니..

엄마 아빠 중에서? 아니면 친구중에서?  합니다.ㅎㅎ

친구 중에서라 하니. 친구 이름 두 명을 대는군요.. 신학기가 곧 되는지라..

그 친구가 다른 유치원 가면 서운하겠다.. 라고 했더니.. 그럴꺼라며.. 하지만 다른

친구가 있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볼 때는 영향을 많이 받을거 같은데..

딴에는 쿨하게 대답 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친구와의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좀 더 자라면 부모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또 고민도 친구와 의논하게

되겠지요.. 공주님이 친구 관계를 이쁘게 만들어 가길바라고..

또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 주길 노력 해야겠다 싶어요..

간결한 문장과 생각함을 주는 그림이 참 이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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