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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ㅣ 약손문고 5
민족의학연구원 엮음 / 보리 / 2011년 11월
평점 :
6살이신 울 공주님.. 잔병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가을 들어서면서 추석때부터 계속 아파서 정신이 없을 정도 였답니다..
폐렴도 걸렸었고.. 목이 계속 부어서 항상제 아직도 먹고 있어요..
이렇게 계속 약을 먹이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무척이나 많이 들어요..
약 많이 먹으면 간에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집에서 엄마의 사랑의로 아이의 몸 여기저기 주물러 아이의 몸 상태도 파악하고
또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함께 보셔요~
어떻게 어디를 주물러야 할까..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면..ㅎㅎ 이중섭이라는 화가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의 익살스러움이 많이 묻어나지요.. 아이들을 무척 사랑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화가이기도 했지요.. 암튼 첫 페이지를 펼쳐 봅니다..
일러두기가 나오네요.. 아.. 요런것 안보기 쉽상이지만 중요한 것이니 한번 읽어 주셔요~
아이의 몸을 주무르기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
또 아이의 몸을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의 몸은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성장하고 있는 것과 이미 멈춘것은
상당한 차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나오는 여러 혈자리들..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요..
이렇게 많은 혈자리가 우리 몸에 있었구나..
이름도 참.. 다 어려운..ㅎㅎ 한자로 된 혈자리들..
그림이 없었으면 어딘지 가늠하기 힘들었겠지요? 친절하게 그림과 설명이 함께 되어
있어서 이해 할 수 있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을 보면서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혈자리들을 표시해 두었어요..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리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ㅎㅎ
워낙 많은 혈자리가 나와서요~
그리고 손바닥 발바닥 등과 같은 것도 모두 그림으로 나와있답니다~
돌전과 돌 후로 나눠 있는데요.. 신생아 때는 가만~ 두는 것이 가장 좋다네요..ㅎㅎ
돌후로 나눠진 곳에서 울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표시해 봤어요..
호흡기 계통.. 폐등이 약한 울 공주님인지라.. 폐 튼튼 동그라미~ 했지요..
이 책을 보면서.. 아.. 온 몸 구석구석 아이를 주무르면 참 좋겠구나 싶었어요..
주무르면서 아이와의 교감도 나눌 수 있고 말이지요..
감기 걸렸을 때 부터.. 미리 예방하기 등 상세한 상황들에 대해서 나와서
필요한 부분 찾아서 보기도 쉬웠어요..
맨 뒷편 찾아보기 활용하면서 옆에두고 보려구요..ㅎㅎ
가장 중요한 것은 잊지 않고 아이 주물러 주는 것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