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밥이다 - 엄마가 읽는 수학책
강미선 지음 / 스콜라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가 얼마 안 남았네요..

시간이 넘 빨라서 정신이 없을 정도지요? ㅎㅎ

울 공주님도 어느사이 6살이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그 벅차다는 7세가 되네요..

내년이라 해 봐야 두어달 남은 것이니.. 에고..ㅋㅋ

7세때 너무 바쁘게 지내지 않으려면 6세에 어느정도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요즘 수학도 해 주는데.. 아이를 기다려 주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저 처럼 이런 엄마를 위한 책.. 수학은 밥이다~ ^^

 

 

밥처럼 맛있게~ 꼭 필요하게



제목을 보면서.. 음.. 왜 밥이라고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여러 의미가 내포 되어 있겠지요.. 밥 안먹으면 배고파서 죽을 수도 있으니..

꼭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밥 먹는 것 처럼 쉬워서 밥이다 했을 수도 있고 말이죠..ㅎㅎ

책을 보면서 저자의 의도는 아마도 첫번째 껏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합니다..

총 다섯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러아이들의 사례를 보여 간결하게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흔히 초등 수학에서는 반복해서 계산 능력을 높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 책에서는 반복 학습만이 능사가 아님을 강조합니다..ㅎㅎ

그리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함을 많이 어필해 놓았어요..

요즘 교육 과정 자체가 단답형 보다는 논술형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말이지요..

답이 여러개인 경우를 아이가 이해하지 못할 때 해 주는 이야기.. 참 재미나서

줄을 쳐 놓았어요..ㅎㅎ

 



많이 풀어봤기 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고.. 혹은 이해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아이들은

실수가 많고.. 계산만 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논술형 문제는 어려워 하게되고..

학습태도를 키우는 데에는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하다는 것도 적혀 있어요..

엄마가 넘 앞서가면 안된다는 것이죠..ㅎ

 



뒷편으로 갈수록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는데요..

계산에만 길들여진 아이에게 어떻게 할지.. 바로 답이 나오지 않으면 답답해 하는 아이에게는

어찌 할지 등등 여러 경우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답니다..ㅎㅎ

 

책 자체가 짧막 짧막 끊어 놓아서 읽기에 편했구요..

주구 장장하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간략한 지침을 주어서 기억하기도 쉽다 싶었답니다..

저에게 아이 수학 학습에 대한 지침을 준 책이다 싶어요..

맘 급하게 생각하고 아이를 다그치는 것이아니라..

조금만 더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써 봅니다..

설명을 듣는 다는 것은 그의 생각을 따라가며 생각한다는 것이다.

제가 먼저 잘 듣는 훈련을 해야지 했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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