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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곤충백과 - 누구일까요? ㅣ 놀면서 배우는 백과
손승휘 지음, 박영원 그림, 임신재 감수 / 키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서른 중반이 넘어가도록.. 참 모르는 것 잔뜩 안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아이 책을 함께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은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이번에 곤충 백과를 보면서도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 1인이랍니다..ㅋㅋ
울 아이는 어렸을 적 부터 이런 것을 알고 있는게 되니.. 참 좋겟다 싶기도 하였지요..
곤충에 대한 무한 지식을 제공하는 곤충 백과~
정말 정말? ㅎㅎ
곤충백과.. 역시나 다양한 곤충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백과라는 이름답게.. 두께도 꽤 된다는 사실..ㅎㅎ
그리고~ 곤충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곤충의 조건~ ㅎㅎ 꼭 필요한 부분이라
아주~ 눈에 쏙쏙.. 머리에 쏙쏙 들어가더라구요..
책 구성이 참.. 아기자기 꾸며져 있어요..
오른쪽 상단에는 영어로 곤충이 이름을 알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누구일까요? 하면서 스무고개 놀이처럼 아이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사는 곳, 먹는 것까지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참 좋았어요~
실사로 된 정말 선명한 사진..ㅎㅎ 보면서 흐뭇한 마음까지 듭니다..
웬만한 자연관찰 전집 사진보다 더 선명하게 나와있더라구요~
매미가 왜 우는지도 알 수 있도록 글로도 써있어요~
매미의 일생도 알 수 있고.. 수컷 매미에만 발음기관이 있다는 것도 알려준답니다..
핵심을 쏙쏙 잘 알려주니 넘 좋지요~
또 재미났던 것이..ㅎㅎ 문제를 내 주는 부분이었는데요..
매미가 소리를 못 듣는 다는 것을 어찌 알았나?에 대한 답은..
파브르가 대포를 쏘아보았다네요.. ㅎㅎ 정말 재미났어요~
모기에 대한 부분도.. 아.. 정말 첨 안것이..
모기는 침이 여러개라네요... 빠는 입은 하나지만..
피부를 뚫는 침, 피가 굳지 않게 하는 독을 쏘는 침 등등 아.. 정말 신기..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지도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 주어 넘 좋았답니다~ㅎㅎ
문제 내고 맞춰 보기~
실제로 볼 수 있는 곤충이 많지 않는 요즘 어린이들..
울 공주님 역시나 마찬가지지요.. 얼마전에 놀러가서 나방을 보고 어찌나 기겁을 하던지..
잘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거부감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곤충백과 보면서 곤충과 좀 더 친해지길 바래봅니다..
알에서 애벌레가 되고 자라고.. 요런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고..
또 모기를 보고는 할 말이 아주 많지요..ㅎㅎ
울 공주님.. 예전에 모기에 물림 병원 가야 할 정도로 히스타민이 과다 분비되는
어린이었어요..ㅎㅎ 그래서 엄청나게 붓는 현상..
그래서 항히스타민도 처방받고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에고..
알지 못했던 요런 소소한 지식이.. 참 즐겁기만 하더라구요..ㅎㅎ
어쩜 이리 몰랐던 것이 많은지도.. 놀랍기도 하구 말이지요..
울 공주님 덕에 저도 더 똑똑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아이와 함께 저도 열심히 보면서 더 똑똑한 어른이 되야 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