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정말 푹푹~ 찌는 듯 합니다.. 오늘은 그나마 비가 조금 내리니 덜 하죠..ㅎㅎ 이렇게 더울 때는 바다가 절로 생각 나는 데요.. 곰과 닭도 마찬가지 였나봐요.. 사이 좋은 두 친구의 바다로 향하는 여행.. 서로를 의지해 곰과 닭의 즐거운 여행이 시작 됩니다~ 어떤 여행 이었을까요~ 서로를 보듬어 주는 특별한 여행 표지가 넘 시원하죠..ㅎㅎ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절로 드는 파란 바다.. 거기의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곰... 그리고 닭~ 오늘은 두 친구가 바다로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예요.. 곰은 아침 일찍부터 서두릅니다.. 반면 닭은 좀 시큰둥 하지요..ㅎㅎ 곰과 닭이 길을 나서는데.. 여기저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그 때 마다 닭은 놀라서 저건 뭐지? 하고.. 곰은 닭을 안심시켜 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닭의 마음을 달래 주어요~ 그렇게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바다에 도착한 두 친구..ㅎㅎ 곰은 너무나 신이나서 바다에 풍덩 빠져 봅니다~ 아.. 그런데 커다란 파도가 곰을 덮쳐요~ 곰은 너무나 무서웠나 봐요.. 집에 가고 싶다고... 이제는 곰이 칭얼 대기 시작해요.. 집에 가고 싶어~~ 울먹이는 곰에게 닭은 위로의 말들을 해 줍니다.. 갈 때와는 반대 상황이지요..ㅎㅎ 이렇게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곰과 닭~ 드디어 집에 도착합니다.. 참 편안한 얼굴이지요..ㅎㅎ 이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꼭~ 바다가 시원해서만은 아닌 듯 합니다.. 서로를 위해주는 두 친구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 주며 함께 한 여행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지 싶어요~ 난 놀이공원~ 수영장 가고싶어~ 울 공주님에게 어디를 여행하고 싶냐고 물으니.. 놀이동산.. 놀이방.. 수영장 이랍니다.. ㅡㅡ; 그 동안 워낙 밖에 안 나갔다는 증거죠..ㅋㅋ 주로 안전한 실내에서 놀았던 터라.. 이런 곳만 있다고 생각을 하나봐요.. 에고.. 이번주 토요일에 엄마 아빠와 제주도 가기로 되어있는 공주님.. 아주 들떠 있지요.. 물로 저도 그렇구요.. 곰과 닭이 서로를 위해주며 여행을 한 것처럼.. 우리 가족도 그런 맘으로.. 즐거운 여행을 해 보려고 해요..ㅎㅎ 그리고 울 공주님에게.. 정말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생겨나길 바랍니다~ 친구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울 꼬맹이도 알겠지요..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것... 그리고 다정한 친구가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것.. 곰과 닭의 특별한 여행으로 배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