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역사가 긴 만큼.. 많은 위인이 있다 싶습니다..ㅎㅎ 하지만.. 우리가 알고 제대로 알고 있는 위인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합니다.. 그저 국사를 배우며 겉 핱기 식으로만 알았던 위인들의 이름이 머릿속을 뱅뱅 돌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문호개방 시절의 복잡한 이야기를 김옥균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친 책이 나왔네요.. 김옥균이라는 인물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또 역사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책이다 싶어요~ 어떤 구성이냐면요~ 혼돈의 시대가 낳은 풍운아~ 라는 부재가 있습니다.. 시대 상황이 워낙 폭풍우 같았기에 이런 부재가 붙지 않았나 싶어요..ㅎㅎ 책장을 넘기니.. 여러 조선시대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연경당에서 헤어지다~ 라는 글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김옥균의 초상화 인듯한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ㅎㅎ 한복 곱게 입고 서양 의자를 짚고 있는 모습이 마냥 이체롭게 느껴졌어요~ 책 중간 중간에 팁처럼 여러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세도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짚어주어 글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있었구요.. 또 여러 초상도 볼 수 있었답니다~ 책의 변 쪽에는 짧막한 이야기로 흥미를 돋우어 주기도 하고.. 시대의 지도를 보여주기도 해서 김옥균의 처한 상황이나 행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어요~ 마지막 김옥균의 허망한 죽음까지.. 숨가쁘게 한 사람의 일대기를 볼 수 있었답니다.. 책 맨 뒷편에는 탄생부터 지나온 행적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김옥균.. 3일 천하로 끝나서 개혁에 실패 했지만.. 나라의 개혁을 꾀했던 김옥균의 커다란 야망은 참 멋지단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교과서로만 보았단 김옥균은 그리 멋진 인물은 아니었는데요.. 요 책을 읽고는 정말 시대를 개혁하고 싶어하던 개혁가 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아이세움 위인 시리즈~ 계속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