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말 처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언어가 있을까요? 영어를 접하다 보면.. 정말 절실히 느껴지는 것이 바로 한글의 우수성 입니다..ㅎㅎ 영어에서는 뭐가 그리 복잡하고.. 불규칙 동사들도 많은지요.. 언어 효용성에 있어서도 우리의 한글은 정말 우수 하다 싶어요.. 명사하나로 문장 전체를 표현할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ㅋㅋ 이런 한글을.. 이제 울 아이도 알아야 할 때가 벌써 벌써 되었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서 아이의 한글 읽기를 독려해 줄지 생각하다 뚝딱 엄마랑 한글 떼기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정말 다양한 방법..ㅎㅎ 표지도 참 재미나죠.. 엄마가 망원경을 보고.. 아이는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한글이라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뭐 이런 뜻 아니것습니까..ㅎㅎ 파트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첫 파트는 준비 작업으로 시작을 합니다~ 아이가 한글을 배울 준비가 되었는지 보는 것이지요.. 엄마와 길을 가다 간판을 보며 궁금해 하는 아이.. 아.. 이아는 한글을 시작할 때가 되었군요..ㅎㅎ 한글을 접해주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는데요.. 책을 통해서 재미나게 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하던 일을 내팽겨 치고.. 아이 옆에 와주기.. 이게 사실 쉽지가 않다는거 모두 아시지요? ㅋㅋ 사실 저도 아이가 5살 되기 전까지는 모든 집안 일은 아이 잠든 후로 미루어 했었어요... 아이가 깨어 있을 때는 오직.. 아이만.. 아.. 그런데 집은 엉망.. ㅋ 이런 자세가 요즘은 시들해 집니다.. 엄마~ 책 읽어줘~~ 하면.. 엄마 일하고 있잖아~~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되네요..ㅎㅎㅎ 정말 재미난 방법이 많이 소개 되어 있었는데요.. 울 아이와 꼭 해 볼 놀이를 찍어 봤어요.. 울 공주는 엄마와 요리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요렇게 프라이팬을 가져다가.. 요리하듯 글 놀이 해 줌 넘 넘 좋아하겠다 싶었거든요~ 블럭에 쓰인 강아지 글자는.. 낱 글자를 배우기에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또 저자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여러 책을 소개해 주기도 하였답니다.. 저희 집에 책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소개해 주신 책은 별로 없네요.. ㅋㅋㅋ 몇권 구매 해야 겠다~~ 싶었어요 울 아이..요즘 한글 쓰기 단계로 달어갔어요.. 쉬운 단어 쓰기..ㅎㅎ 곧 받침이 들어가는데요.. 책 속 문장은 꽤 읽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주 읽은 것들이라 그렇것지요.. 이제 곧 책 읽기 독립에 들어가겠지.. 싶어요.. 이 단계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어요~ 그리고 이 단계에서 정체기의 아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지요.. 책에서 보면 여러 사례의 아이들이 나오더라구요.. 일찍 한글을 뗀 아이도 있고.. 늦게 시작해서 두달만에 뗀 아이도 있고 말이죠.. 아이마다 그 특징이 다~ 다르니.. 엄마가 맞춰서 해줘야 하는 것이지요.. 솔직히 저는 책 읽으면서 아이가 글을 떼어주길 바랬더랬어요..ㅎㅎ 그런데.. 울 공주님은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의 그림만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한글 학습을 따로 시켜야 하는 아이구나.. 판단을 하고.. 학습지 진행을 하고 있답니다.. 물론 아이는 엄마와 하는 것을 훨씬 즐거워 하고.. 잘 받아 들이더라구요~ 아이의 행복한 책 독립 읽은 데로 열심히 실천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