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 서서히 몸이 제가 시비(?)를 겁니다.. 여기도 콕콕.. 저기도 콕콕.. 사실 이건 몸이 내게 나좀 도와 달라는 신호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직 어린 6살 아이의 엄마이며.. 한 가정의 주부.. 엄마라는 이름은 제가 스스로 건강해야 함을 느끼게 하는 가장 큰 이름이예요.. 사실 작년에 저도 건강적으로 위기가 한번 왔던터라 더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답니다.. 그러던차.. 건강독설을 읽게 되었지요.. 내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를 알자.. 울 아저씨가 간혹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라디오 동의보감에서 들은 이야기들이지요..ㅎㅎ 그래서 이름이 좀 익숙했구요.. 한의학적으로 내 몸의 신호를 알도록 해 주는 책이라 관심이 무척이나 많이 갔어요.. 단원이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고.. 글도 길지 않도록 단락 되어져 읽기가 좋았어요~ 각 부분이 요렇게 나눠어져 있어요.. 앞에서도 말했듯 한번에 내용을 길게~ 이어 쓴 것이 아니고.. 한 챕터당 2장 내외로 읽기 쉽도록 해 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잡으면 쭉~ 읽을 수 있어요..ㅎㅎ 그리고 덥었다 다시 읽을 때도 부담없이 다시 볼 수 있구요.. 간이 건강하면.. 마음이 여유롭답니다.. 아.. 제가 간이 안좋은가 봅니다..ㅋㅋ 사소한 일에도 승질 낼때가 있으니.. 간에는 비타민씨와 식초가 좋다는 사실.. 밑줄 쫙쫙 치면서 읽었어요.. 예전에는 한번 읽어도 기억이 잘 났던거 같은데.. 요즘은 자꾸 잊어 버려서.. 잊지 않도록 핵심 부만 다시 보려고 표시를 해 논거예요..ㅎ 심장에도 식초가 좋다는 사실.. 사실 제가 요즘 심장이 덜컥.. 하는때가 있어요.. 이게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몸에서 저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이겠지요.. 역시나 식초가 좋다니.. 식초음료 사서 꼭 먹어야 겠다.. 싶었답니다..ㅎㅎ 비장이라는 말이 생소해 뭔가 했더니.. 소화기 전체를 아울러 말하는 것이라 하더라구요.. 월경이 불규칙 한것과 위와 관계가 많다네요.. 멀쩡한 사람이 비척 비척 한다면 위가 역시 문제 랍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매일 먹는 세끼 밥상.. 그것이 가장 문제랍니다.. 밥상의 생각을 쿨~~하게.. 많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 저도 자꾸 잊고.. 보면 마구 먹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답니다..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그것이 가장 최선이다 싶었어요.. 얼마전에 MBC에서 방영한 '사랑'이라는 프로그램 보신분들 많죠? 거기 풀빵엄마 이야기.. 정말 어찌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쓰리던지요.. 2명의 아이를 가진 엄마의 처절한 몸부림.. "나는 엄마니까요..." , 그래서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아이들 옆에 있을 수만 있다만 다 참을 수 있다는.. 그 말에 어찌나 목이 매이던지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합니다.. 엄마는 가정의 대들보이자.. 가정의 주치의라느거 기역하며.. 건강독설 옆에 두고 늘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