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멍멍곰!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10
애덤 스토어 지음, 고수미 옮김 / 을파소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자라면서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뭘까요?
바로 애완견..ㅎㅎ 꼬물꼬물 따라다니는 강아지를 정말 원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6살인 울 공주님은 혼자 강아지를 돌보기에는 어리죠..ㅎㅎ
하지만 요 또래 아이들 대부분이 강아지 키우고 싶어하지 않나 싶어요~
울 아이처럼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못키우던 릴리는.. 정말 커다란~ 멍멍이를
만나게 되네요.. 누굴까요? 


정말 커다란~ 멍멍이..ㅎㅎ

표지에는 여자아이기 커다란 뭔가를 목도리로 끌고 있어요~ 뭘까?
발톱이 꾀 뾰족해 보이는데 말이죠..ㅎㅎ
릴리는 무척 심심해 하며 창밖을 내다 보고 있었어요~


정원에 커다란~ 뭔가가 있는거예요~ 
릴리는 이 커다란 물체를 발견하는 순간 " 멍멍이다~~" 라고 외쳐요..ㅎㅎ
앞에서 보니 정말 큰.. 멍멍이..ㅋㅋ


멍멍이도 분명 주인이 있어 찾고 있을꺼라는 엄마 말에 포스터를 작성하지요..
그리고 멍멍이와 함께 재미난 일상을 보내요..
바보처럼 말을 하나도 듣지 않지만 말이죠..ㅎㅎ


배를 살살 문질러 주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멍멍이..
드디어 멍멍이를 동물원에서 찾아가고.. 상심해 하는 릴리..
다음날 일어나 보니.. 정원에 또다른 동물이 있네요~~ " 야옹이다!" ㅋㅋㅋ
울 공주님 이거 보고는 완전 빵~ 터져서 한참이나 깔깔깔 웃어대더라구요^^


그리고 앞뒤 간지 부분에 보면 참 재미나게 되어있는데.. 신문처럼 되있어요..
앞에는 동물원에 탈출한 동물들 이야기가 실려 있구요..
뒤편에는 동물원에 돌아온 곰 이야기와..
고양이 쇼에서 릴리가 백점 만점을 받았다는 기사예요.. 정말 웃기죠?


아하하하~~

울 공주님 이 책 넘 재미난 책이라며 좋아한답니다..
처음 읽어 줄때 끝 부분 보고 어찌나 웃어대던지요..ㅎㅎㅎ
좀 컷다고 책 속에 숨은 위트를 조금씩 느끼나 봐요..


멍멍이라고 하는 릴리를 보면서 멍멍이 아닌데~~
아닌데~~ 곰인데~~~ 그럽니다..ㅎㅎ
그러면서도 릴리가 태연히 멍멍이라며 끌고 다니니 그 모습이 재미난가 봐요..


요즘 아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해야하는게 넘 많아요..
한글서 부터 영어.. 심지어 체육활동 미술.. 피아노 끝이 없지요..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듯 합니다..ㅎㅎ 이렇게 쌓이는 우리 공주님의
스트레스.. 멍멍곰 읽으면서 시원하게 웃고 풀었다 싶어요..
아이의 호탕한 웃음을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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