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대단한 일이 있었지요.. 우리 나라 바로 이웃인 일본에 진도가 8.8이나 되는 지진과 해일이 있었어요.. 아.. 정말 그 참변이라니.. 넘 무섭더라구요.. 울 아이와 함께 보면서 끔찍한 현장에 몸서리를 쳤답니다.. 영화에서 본 것과 어찌 그리 비슷한지요.. 이런 자연 재해가 자꾸 발생하는 것은.. 역시 우리 때문 이겠지요? 어떤 선물이 가장 값질까? 표지에 보이는 여자 아이가 소피아 랍니다.. 소피아는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달님과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죠..ㅎㅎ 물론 이 나이쯤에 아이들은 여러 사물과 이야기 하지 싶어요.. 늘 밝던 달님이.. 어느날 시무룩한 얼굴입니다.. 소피아 에게 꼭 봐야 할 것이 있데요.. 무슨 일일까요? 바로.. 지구의 이야기 였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자꾸 아파하는데.. 사람들은 모른다고.. 우리가 지구를 아프지 않게 하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아이들 수준에 맞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답니다..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부분을 한페이지 씩 나누어 보여주었음 더 깊은 인지가 되지 않을까 했더랬어요~ ^^ 그림만 보고도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알겠죠? 소피아와 친구들은 이제 지구를 열심히 가꾸고 사랑하는 법을 실천합니다.. 우리 어른들이 오래 전부터 함부로 했던 지구.. 이제 아이들이의 몫으로 남겠구나 생각하니 무척 미안한 맘이더라구요.. 휴지는 나무로 만드니까~ 아껴써야하고~ 울 공주님..ㅎㅎ 요즘 글을 배우시는 중인지라.. 표지 보고도 읽으려하네요.. 뭐.. 아직 난관이 좀 많지만요..ㅋㅋㅋ 주인공 소피아와 자기중에 누가 더 이쁘냐며 묻기도 하였답니다..^^ 책을 쭉~ 읽어 보고 뒷 부분의 그림이 나오는 부분에서 아이와 함께 더 이야기 해 봄 참 좋더라구요. 지구가 아픈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어떤 것일지.. 울 공주님 휴지는 나무로 만들어서 아껴써야 한다며.. 말을 하네요..ㅎㅎ 아직 실천은 좀 어려워 하세요..^^;; 요즘은 환경에 관한 아이들 책이 참 많다 싶어요.. 사실 우리 어른들이 어렸을 때 이런 책을 많이 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면.. 지구가 이리 망가지진 않았지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불찰을 다시 시행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렸을 적부터 이런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처럼 이쁜 환경책을 보여주는 것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를 알고 있고 실천하는 법을 어렸을 적 부터 알고 있다면.. 커서도 실천하기 쉴울테니 말이죠.. 아이와 저 둘다 지구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