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밥상, 농업 미래생각발전소 4
서경석 지음, 이철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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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요..
또 의식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
이 먹는 것이 이미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얼마 전 TV에서 봤던 GMO 작물의 현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부담 스럽지 않은 아이들 책을 보게 되었지요..
위기의 밥상, 농업..


세계는 이미 식량 위기..

책을 펼치자..  들어가는 말이 나왔어요.. 
오.. 그런데 저자가 서경석씨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방송인..
이 분 유명대학 나온 연예인으로도 유명하시지요..  더욱 흥미가 느껴졌더랬지요..ㅎㅎ
구성은 농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부터 차근 차근 시작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그날 먹을 것은 그날 구해 먹으면 되었지요..
하지만 점점 사회는 발달이 되고.. 여러가지가 변하게 되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와 무역을 해야했고.. 서로 교류를 해야 했지요..
이러면서 우리나라의 농업 역시 위기를 맞았다 싶었답니다..


지금도 그렇고 이전에도 우리나라 농민들은 위기에 늘 빠져 있었던 듯 합니다.
나라의 근간을 잡고 있는 일임에도 누구하나 인정해 주지 않는 농업..
우리나라에서는 통일벼를 심기 시작하면서 자급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통일벼는 우리가 좋아하는 자포니카 종의 쌀이 아니었어요..
동남아시아 쪽에서 먹고 있는 인디카 종의 쌀이라 찰기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사지 않고.. 농민은 심기 싫어하고.. ㅎㅎ


녹색혁명... 이것은 농업의 상업화를 의미하는 말이지 싶어요..
농업의 대량 생산화.. 이 중심에는 역시 미국이라는 거대 나라가 자리를 하고 있었어요..
필리핀의 예는 정말 우리나라의 현실이 저리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쌓이게 했더랬답니다.
필리핀은 아시다 시피 3모작하는 곳인데.. 어쩌다 쌀이 없는 현실을 맞이 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문제.. 농업이 대량 생산화 되면서 GMO 라는 유전자 변이
식물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는 것..
정말 읽으면서도 가슴이 답답해 어쩔 줄을 모르겠던 부분이었어요..
우리의 현실이 이런데.. 우리의 정부는 그냥 괜찮다.. 안전하다.. 라고만 하고 있으니..


책의 마지막 부분.. 인상적인 말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먹을 거리를 포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 우리의 농업을 내어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아마도 식량의 노예가 될게 뻔합니다..
다른 이익을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농업을 내어 준다면 말이죠..
내가 스스로 농사를 지을 수 없더라도..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농업을 지켜야 함을 마음에 세기고.. 농민의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많이 들었답니다.. 우리와 우리 정부가 현명하게 우리의 농업을 지켜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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