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마음 속에나 괴물 한마리씩 키우지 싶습니다.. 어른인 저도 가만 생각해 보면 마음 속에 못된 놈이 간혹 한번씩 나오는걸 느껴요..ㅎㅎ 아이들도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간혹 괴물로 변할때가 있지요.. 이런 나쁜 괴물이 안나오게 하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괴물 습성을 잠재워 주는 책 너도 괴물이니~~ 괴물은 어떤가요? 표지도 참 재미나죠.. 똑같은 여자아이 같은데.. 하나는 탈을 뒤집어 쓰고 있어요.. 보라색 괴물 탈이지요.. 내 안에 나쁜 괴물을 분리시키는 듯 하죠..ㅎㅎ 괴물은 어디에나 있답니다.. 우리 가까이에~ 병원에서는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요.. 동물들은 마구 마구 괴롭히지요.. 먹기 싫은건 절대 먹지 않고.. 자기 싫으면 잠도 자지 않아요.. 괴물은 아무때나 불쑥 불쑥 나온답니다.. 실컷 어질러 놓고도 내가 안했다고 거짓말 할때.. 아이들 요런일 참 많죠..ㅎㅎ 엄마에게 혼날까봐 자신이 안했다 할때.. 울 꼬맹 공주님 이 부분이 무척 와 닿았나 보던데요..ㅎㅎ 어느날 내 안에서 나온 나쁜 괴물이 물어 보내요.. "너도 괴물이니?" ㅎㅎ 아이들에게 나쁜 자아를 분리 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듯 하죠.. 괴물이 되려면 어떻게 할까? 괴물이 되는게 싫으면 어떻게 할까? 끝 부분에 다시 한번 정리를 해 준답니다~ 너도 괴물이야? 울 공주님.. 요즘들어 자신의 주장이 무척이나 강해졌어요.. 자아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 이기도 하지만.. 엄마로는 참 힘들기도 하답니다.. 간혹 미운 행동을 할때 "나쁜 서연이~ 가~" 하곤 하는데..ㅎㅎ 요 책과 참 잘 맞아 떨어진다 싶어요.. 너도 괴물이니? 물었을때 아니~ 하고 말하는 공주님.. 괴물 안되려면 어찌 해야할까? 하니.. 엄마 말 잘 들어야해~ 하네요.. 아이에게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책 보여주는게 낫다 싶어요~ 너도 괴물이니... 는 미운 행동을 교정해 주고.. 이쁜 행동을 유도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