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사극이 유행하고 있지요..ㅎㅎ 저 역시도 너무나 즐겨보고 있는데.. TV에서 비추는 궁궐은 어찌나 이리 어여쁜지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알록 달록한 단청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아이들 수준에서 단청에 대해 넘 깜찍히 설명한 책이 있네요.. 그림도 넘 귀엽고 지식도 알려주는 임금님 집에 예쁜 옷을 입혀요~ 어떤 옷을 입힐까? 표지에 나오는 익삭스러운 분이 임금님이랍니다..ㅎㅎ 어느 임금님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넘 귀엽죠? ㅋㅋ 이 임금님은 투덜쟁이예요.. 매일이 투덜이죠.. 아침 일찍 새가 울어서 투덜투덜.. 반찬이 너무 많아도 투덜투덜.. 이런 임금님에게 새로운 집이 생겼는데.. 그런데도 투덜투덜.. 이유는 나무가 거칠어 손이 다칠 수도 있고.. 또 화려하지 않아 평범하다는 것이었어요.. 이에 화공이 생각해 내길 이쁘게 궁궐에 색을 입히는 것이었지요~ 알록달록 이쁜 꽃도 그리고.. 멋진 용도 그리고 말이지요.. 우와~ㅎㅎ 이렇게 이쁜 옷을 입은 궁궐은 이제 더이상 임금님 손을 다치게 하지도.. 비바람이 불어도 젖지도 않는 튼튼한 집으로 바뀌었답니다.. 바뀐것은 임금님도 마찬가지였지요.. 매사 투덜대던 임금님이 새가 일찍일어나 좋고.. 반찬이 많아 좋다~ 라고 말하는 착한 임금님으로 바뀌었거든요..ㅎㅎ 멋진 단청이 있는 나라.. 바로 우리 나라랍니다..ㅎㅎ 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에 단청을 색칠해 볼 수 있도록 예쁜 모양이 그려 있답니다. 울 꼬맹이 싸인펜으로 예쁘게 색을 입혀 주었어요.. 넘 넘 이쁘게 잘 했지요? ㅎㅎ 책도 보고 색도 칠하고~ 엄마가 읽어 주기도 하고 본인이 보기도 하며 즐겁게 보고 있어요.. 임금님 캐릭터가 귀여우니 더 잘 보는듯 해요..ㅎㅎ 그리고 신하들은 아가들이냐고 물어 보네요..ㅎㅎ 임금님보다 많이 작아서 말이죠..ㅋㅋ 또 단청 그림에 열심히 색을 입혀줍니다.. 다 색칠하고 V도 해보고.. 엄마에게 딱~ 한번만 보여준다고 하기도 하네요..ㅎㅎ 책을 보면서 임금님이 살던 궁궐 꼭 보기로 했답니다.. 사실 더 어렸을 적에 본 적이 있는데.. 잘 모르고 본지라 인지가 안된듯해요..ㅋㅋ 이번에는 노란돼지 책을 열심히 본 덕에 궁궐보러 가면 넘 넘 좋아하고 잘난척 할듯 하네요..ㅋㅋ 넘 재미나고 유익한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