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더 전쯤.. 저희가 이사를 왔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오게 된 것이죠.. 그러면서 주위에 온갖 풀들을 많이 볼 수 있게되었어요..ㅎㅎ 좀 시골틱한 분위기가 나거든요..ㅋㅋㅋㅋ 어쨌든지 아이는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을 수 있겠다 싶어요.. 그런데 제가 식물에 대해 이름조차 모르는게 넘 많다는 거죠.. 얼마 되지도 않는 들꽃 들풀의 이름을 도통 알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식물도감으로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보기로 결심~^^ 4계절 동안 내내 볼 수 있네~ 온갖 식물들이 완연한 표지가 참 이쁘지요..ㅎㅎ 지금 계절이 여름인지라.. 여름 부분을 펼쳐서 봤답니다.. 여름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피는군요.. 신기해라.. 거기다 페이지 별로 들에피는 꽃, 공원에 있는것.. 등등 여러 테마가 있답니다. 산에 피는 여름 꽃들과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꽃들.. 정말 다양하지요..ㅎㅎ 능소화 저희 집 주변에 본적이 있어서 눈에 익더라구요. 또 중간중간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도 있어요.. 우리 나라 꽃인 무궁화를 자세하게 다루어 주기도 한답니다.. 무궁화의 모습도 굉장히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집 주변에 무궁화같이 생긴 꽃이있어서.. 무궁화인가.. 했더니.. 접시꽃이었답니다..ㅋㅋ 우리가 좋아하는 과일.. 열매를 먹는 채소..ㅎㅎ 또 산에 나는 여러가지 열매들.. 하나 하나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또 특이하게도 열매의 단면을 볼 수도 있었어요.. 열매들을 자르니 정말 재미난 모양이 나오네요..ㅎㅎ 신기 신기.. 보이는데로 저희도 잘라 봐야것다.. 싶었답니다..ㅋㅋ 봉숭아 여기 있어요~ 저희 집에서 여름쯔음 부터 봉숭아를 키우고 있답니다..ㅎㅎ 씨를 그릇에 담아 발아시켜서.. 어느정도 커지면서 상토에 심었다지요.. 그래서 울 꼬맹이 봉숭아를 알아요..ㅋㅋㅋ 봉숭아 찾아보라니.. 여러 꽃중에서 찾았답니다~^^ 문앞에서 키우고 있는 봉숭아.. 한참 꽃이 많이 피었을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요즘은 씨가 맺었다는 사실..ㅋㅋㅋ 곧 울 꼬맹이 씨 만지면 톡!~ 하고 터지는 느낌을 볼 수 있겠지요.. 아이들에게 자연은 한없이 신기하고 경이로운 존재인듯 합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그렇지만요..ㅎㅎ 울 아이가 자연과 더욱 친해 질 수 있도록 시간 날 때마다 함께 나가서 이것저것 살펴 볼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나갈때 식물도감 챙겨가는것도 잊지 말고 말이지요.. 그럼 아마 아이도 책에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다는 진리를.. 저절로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