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 대장 딩딩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7
정종쉬안 지음, 정주은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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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울 꼬맹이 어린이집을 다닌지 1년이 넘었답니다..
사실 이 꼬맹 공주님.. 그 전 까지는 뭐 달라면 잘 주는...
정말 자기꺼 다 퍼주는 아이였답니다..ㅎㅎ
그런데 단체 생활을 하면서.. 요즘은 자기꺼 챙기기에 무척이나 바빠요..
집에서 과일을 줄때도 자기꺼라고 점 찍고 먹는다지요..^^;


필요한 만큼만~

딩딩이는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귀여운 팽귄이랍니다..
그런데 왜 딩딩이가 욕심쟁이가 되었을까요..
책 첫 부분에는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서론이 나온답니다..
사실 앞 부분을 읽으면 내용이 다 나와 버리니 나중에 읽어도 좋을듯 해요..


딩딩이는 물고기를 잘 잡아요.. 하루에 두마리나 잡았지요..
하지만 더 많이 잡고 싶었어요..
그래서 노력하지요~


사실 노력하는 모습은 굉장히 멋졌어요..
뭔가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한다는거 정말 중요하고 멋지잖아요..ㅎㅎ
열심히 노력한 끝에 딩딩이는 멋진 근육 몸매(?)로 변신해요..


그러다 보니 물고기도 많이 잡게 되지요..
많은 물고기를 잡아서 남는것은 모으기 시작한 딩딩이..
자꾸 자꾸 가두기만 합니다.. 철장을 만들고 뚜껑을 만들고..


하지만.. 배고픈 상어가 나타나 모두 먹어 버리지요..
딩딩의 수고와 노력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어요..
친구들에게 한마리도 나눠주지 못한 물고기들.. 모두 상어 밥이 되었지요..
딩딩이 울면서 끝이 나는데..
이후에 딩딩은 어떻게 했을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겠지요~


책의 마지막에는 책을 정리하는 몇가지 질문을 합니다..
아이와 함께 묻고 대답해 볼 수가 있지요..

아이가 욕심을 부린다는 것은 자기 것을 인식하고..
조금 더 자랐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린다는 것은 주위 사람들도 화나게 하고..
본인도 외로워 지는 일이지요..
먹보 대장 딩딩을 보면서 지나친 욕심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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