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 자연에 대해서 알려 주고 싶을때.. 가장 좋은 방법.. 바로 직접 보여주는 것이지요.. 산과 들 바다로 아이와 함께 다니면서 체험하게하고 만져 보게 하고.. 이게 가장 큰 학습이 될거라는거 모두 다 알지요..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안은 현실.. 이런 저같은 부모를 위해 이태수님이 멋지고 섬세한 생태 그림책을 만들어주셨네요.. 그 아름다운 그림 함께 구경 하세요~ 만지고 싶은 이 느낌.. 누구의 꼬리일까?는 플랩북이랍니다.. 꼬리 부분을 먼저 볼 수 있도록 해 놓고.. 펼치면 전체가 보이도록 구성을 했지요.. 아이들 플랩북 좋아한다는거 다 알죠? 펼쳐 보면서 호기심도 더욱 생기고 말이죠.. 꼬리치도롱뇽의 상세 사진.. 정말 넘 넘 멋지죠? 전 요고 보고 완전 홀딱 반했다는거 아니겠어요.. 어쩜 이리 생생할까요.. 도롱뇽이 살아 있는거 같고.. 실제 눈으로 본 것보다 더욱 세세하게 그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_@ 꼬리를 보고 동물을 유추해 보는 것인데요.. 울 아이 까만 돼지를 첨 봤나 봐요..ㅎㅎ 이 돼지를 보고는 계속 멧돼지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더 많은걸 보여주지 못한 제 탓입니다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 어쩜 저리 색이 혼합이 많이 되었는지..ㅋㅋ 사실 요런 길고양이들 환영받지 못하는데 그림에서는 넘 사랑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친구가 필요한 눈길의 고양이예요..^^ 이건~ 멧돼지야 멧돼지~^^;; 처음 책을 보던날.. 까만 돼지를 보더니.. 멧돼지 랍니다.. 제가 그건 까만 돼지야~ 했더니 똥고집.. 멧돼지야~ 하더라구요..ㅋㅋ 멧돼지와 차이점을 보여주도록 다른 책도 찾아 봐야지 싶었어요.. 아이 24개월쯤 되었을때 자연관찰을 들여줬지요.. 실사로 되어있는 전집이었구요..ㅎㅎ 물론 장단점이 있지요.. 세밀화의 장점은 정말 사진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 어린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보여줄 수 있구요.. 아기그림책이라는 제목처럼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과.. 플랩형태로 되있어 흥미를 더욱 끄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