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향한 탑 그림책은 내 친구 23
콜린 톰슨 지음, 이유림 옮김 / 논장 / 201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정말 이상한 현상이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지구가 뜨거워 지면서.. 우리나라의 기후도 점점 변해가고 있지요..
작년 겨울은 정말 뜻밖의 눈으로 힘들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듯 해요..
이게 모두~ 지구가 점 점 오염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알면서..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저 부터도 반성을 하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왜 태양을 향해 탑을 쌓아야 했을까..



누런 하늘로 위로 위로 쌓은 저 탑.. 저것이 태양을 향해 지은 탑이랍니다..
첫장을 펼치자.. 누렇고 동그란 뭔가가 보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는 이미 오염될 때로 오염이 되서 태양조차 볼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작년 겨울을 연상하게 하는 눈으로 덮인 도시... 정말 마음에 와 닿았어요..
태양을 볼 수 없는 이 답답함에 할아버지는 말을 합니다..
단 한번만 이라도 태양을 볼 수 있다면...
손자가 말을 해요.. 풍선을 타고 날아가 보자고...
또 탑을 쌓아보자고...


탑을 쌓고 쌓았어요.. 10년 동안.. 하지만 아직도 태양은 보이지 않았지요..
또 쌓고 쌓아 20년이 되었어요.. 아직 보이지 않았지요..
손자는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낳았는데 말입니다..
커다란 집을 통째로 옮기는 기계를 만들어 또 쌓고 쌓았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태양이 보이는 맑은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할아버지는 증손자를 앉고 태양을 바라 봅니다..
그토록 바라던 태양을 한 없이 보았지요..
상단 사진에 보시면..ㅎㅎ 피사의 사탑 모습인데.. 메모가 넘 웃겨서 찍었는데..
잘 보이진 않네요.. 메모 내용이 있던곳 : 피사, 건물형태: 기울어진탑, 수량 :하나...
엄숙한 가운데 넘 웃겼더랍니다..


종이랑 물을 아껴써야 해요~

울 공주님.. 만들기에 심취해서 하루에도 종이를 엄청 쓰는데요..ㅎㅎ
종이는 나무로 만드는데.. 종이를 만들려면 나무를 베어야 한다고..
그럼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나무가 없어서 공기가 오염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그러구는 제가 물었지요..
그럼 여기처럼 태양을 볼 수 없게 안되려면 어째야 할까?
어~ 종이를 아껴쓰고.. 물도 아껴써야 해요~ 합니다..ㅎㅎ
액션도 취하시면서 말이죠..

우리가 사는 지구의 운명은 어떨까요..
우리 세대에서 괜찮다고... 그냥 막막 써도 될까요?
물도 흥청망청.. 종이도 흥청망청... 에어컨도 펑펑..
우리의 지구가 아파합니다.. 조금 더 조금 더 아끼며 살아야 겠어요..
울 아이의 아이들이 태양도 볼 수 없는 지구를 살지 않게 하려면요..
저도 울 아이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