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이상한 현상이 많이 생기는 듯 합니다.. 지구가 뜨거워 지면서.. 우리나라의 기후도 점점 변해가고 있지요.. 작년 겨울은 정말 뜻밖의 눈으로 힘들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듯 해요.. 이게 모두~ 지구가 점 점 오염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모두 이 사실을 알면서.. 지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저 부터도 반성을 하게 된 시간이었답니다.. 왜 태양을 향해 탑을 쌓아야 했을까.. 누런 하늘로 위로 위로 쌓은 저 탑.. 저것이 태양을 향해 지은 탑이랍니다.. 첫장을 펼치자.. 누렇고 동그란 뭔가가 보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지구는 이미 오염될 때로 오염이 되서 태양조차 볼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작년 겨울을 연상하게 하는 눈으로 덮인 도시... 정말 마음에 와 닿았어요.. 태양을 볼 수 없는 이 답답함에 할아버지는 말을 합니다.. 단 한번만 이라도 태양을 볼 수 있다면... 손자가 말을 해요.. 풍선을 타고 날아가 보자고... 또 탑을 쌓아보자고... 탑을 쌓고 쌓았어요.. 10년 동안.. 하지만 아직도 태양은 보이지 않았지요.. 또 쌓고 쌓아 20년이 되었어요.. 아직 보이지 않았지요.. 손자는 어른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낳았는데 말입니다.. 커다란 집을 통째로 옮기는 기계를 만들어 또 쌓고 쌓았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태양이 보이는 맑은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할아버지는 증손자를 앉고 태양을 바라 봅니다.. 그토록 바라던 태양을 한 없이 보았지요.. 상단 사진에 보시면..ㅎㅎ 피사의 사탑 모습인데.. 메모가 넘 웃겨서 찍었는데.. 잘 보이진 않네요.. 메모 내용이 있던곳 : 피사, 건물형태: 기울어진탑, 수량 :하나... 엄숙한 가운데 넘 웃겼더랍니다.. 종이랑 물을 아껴써야 해요~ 울 공주님.. 만들기에 심취해서 하루에도 종이를 엄청 쓰는데요..ㅎㅎ 종이는 나무로 만드는데.. 종이를 만들려면 나무를 베어야 한다고.. 그럼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나무가 없어서 공기가 오염된다고..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그러구는 제가 물었지요.. 그럼 여기처럼 태양을 볼 수 없게 안되려면 어째야 할까? 어~ 종이를 아껴쓰고.. 물도 아껴써야 해요~ 합니다..ㅎㅎ 액션도 취하시면서 말이죠.. 우리가 사는 지구의 운명은 어떨까요.. 우리 세대에서 괜찮다고... 그냥 막막 써도 될까요? 물도 흥청망청.. 종이도 흥청망청... 에어컨도 펑펑.. 우리의 지구가 아파합니다.. 조금 더 조금 더 아끼며 살아야 겠어요.. 울 아이의 아이들이 태양도 볼 수 없는 지구를 살지 않게 하려면요.. 저도 울 아이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