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거상 김만덕 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 4
동화창작연구회 지음, 류탁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요즘 TV에서 김만덕에 대한 드라마가 하더라구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른책을 보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들 책을 골라 봤답니다..ㅎㅎ
물론 울 아이도 나눌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기도 해서 이구요..


김만덕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표지의 참한 처자가 김만덕이랍니다..ㅎㅎ
이쁘게 생긴 이 처자의 일생이 참으로 기고하더라구요..
첫장을 넘기니 나오는 사람들이 쭉~ 나와있어요..
정조 임금도 등장을 해 주시네요~


차례를 쭉 보니.. 김만덕의 일생 여정이 어떻게 이루어 질지 대강 감이 잡히더라구요..
어렸을적 부터 쭉~ 따라가 볼 수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답니다~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중 마당에 널어 놓은 고추가 바람에 날리자..
두 오빠들은 줍기에 바빴지만 김만덕은 멍석을 반으로 접는 지혜를 발휘해요..
또 옆 마을에 가서 장사도 하지요..
작지만 당찼던 김만덕을 엿 볼 수 있었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친척집에 지냈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퇴기의 양녀로 들어가게 됩니다.
퇴기의 밥을 해주며 지내던 어느날.. 퇴기는 김만덕의 노래 실력에 놀라 기생을
시키기로 한답니다.. 기생이 되어 생활 하다가..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양민이 된 김만덕..ㅎㅎ 책으로 꼭 읽어 보심 좋을듯 해요..
양민이 되어 열심이 정직히 일한 김만덕은.. 배까지 사게 되었답니다..


허나 김만덕이 살고 있는 제주도는 너무나 가난했고..
먹을 양식조차 많이 부족했답니다.. 제주도의 굶어 죽어가는 백성을 보던 김만덕은
자신의 재산을 털어서 쌀을 사와 제주도민에게 나누어 줍니다..


돈이 있다고 해서 아무나 다 할 수 있던 일은 아니었던 지라..
정조 임금은 벼슬을 내리고 김만덕의 두가지 소원도 들어주었답니다..
어떤 소원이었을지 궁금하시죠? ㅎㅎ

김만덕이라는 아주 평범했던 한 소녀가..
제주도의 큰 거상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정직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독려해준 아버지가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그림도 간간히 나와서
잘 읽어지는 책이었어요~ 울 아이도 나눌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겠다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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