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잠 재울때 좀 애를 먹지요..ㅎㅎ 조금만 더 놀고 자겠다는 아이와.. 이제 자야할 시간이라는 엄마의 싸움? ㅋ 어린이집을 다니는 울 아이는 더욱 그렇답니다.. 아무래도 엄마도 직장을 다니고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있다보니.. 엄마와 노는 일에 늘 굼주려(?)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잘 시간이라고 하면.. 더 놀다 잔다며.. 울상을 지을때가 많지요.. 울 공주님처럼 더 놀다 잔다는 꼬마 하마가 있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또 행동 패턴을 잘 읽은 귀여운 책 "더 놀다 잘래요" 이제 잘 시간이란다~ 표지에 나오는 귀여운 아기 하마가 주인공 닐스 랍니다.. 닐스는 놀기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ㅎㅎ 이제 잘 시간이니 씻고 잘 준비를 하자는 아빠 말에.. 더 놀다 잔다고 하지요.. 기차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넘 귀엽죠? 식사를 하는데..ㅎㅎ 숟가락으로 장난하는 모습도 넘 귀엽죠.. 그림에 그려진 것들이 정말 아이가 장난 하는 모습과 닮아서.. 더욱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부분이었답니다.. 아빠와 숨바꼭질하며 노는 모습..ㅎㅎ 아빠 꼬리와 얼굴이 다 보이네요~.. 아빠가 참 다정해서 좋겠다 싶네요.. 하마 아빠는 정말 다정한 아빠랍니다.. 아이가 더 놀다 잔다고 하니.. 노래도 불러주고 춤도 쳐주고.. 정말 아이 기분을 최대한 맞춰주는 멋진 아빠예요.. 닐스와 놀아주고 놀아주다.. 먼저 잠이든 아빠하마..ㅎㅎ 엄마들이라면 모두 공감이 가시지요? ㅋㅋㅋ 여기서는 아빠가 육아를 분담해주니.. 좋겠다 싶기만 허더이다.. 아빠가 잠 드니.. 아기하마 닐수도 아빠 옆에 꼭 붙어 잤다며 책을 마친답니다.. 엄마~ 나도 더 놀다 잘래요~ 헛.. 이거 역효과인가요? ㅋㅋㅋ 울 아이가 자기도 닐스처럼 더 놀다 잔답니다.. 우왕~ 어째요.. 하지만 닐스 책 읽고 자기로 하고.. 잘 준비를 했답니다.. 씻고 양치질하고.. 로션바르고.. 옷도 갈아 입어야 하고.. 잘 준비는 왜 이리 많답니까...^^;; 엄마들의 끝없는 육아 전쟁에.. 아빠들도 조금만 동참해 주면 참 고마울텐데.. 닐스 아빠처럼 말이지요..ㅎㅎ 마지막에 아빠가 먼저 잠들지 말고 닐스가 먼저 잠 들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지만.. 반전 또한 책 읽기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ㅋㅋ 울 아이 오늘도 요 책을 읽고 잠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