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첫 종이접기 이야기하며 접기 8
올챙이 지음, 임지윤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울 아이가 5세.. 올해 어린이집 2년차랍니다..ㅎㅎ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해 줄 수 있는거라곤.. 비행기.. 배 정도 밖에 없지요..ㅋㅋ
저만 그런가요? 대부분 그렇지요? ㅎㅎ
쉽고 간단하게 아이와 즐거운 만들기를 해 볼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던 차에.. 이야기하며 첫 종이접기를 찾았답니다.. 우하하하~


이야기를 하면서 종이를 접어요?    

자 일단 귀여운 꼬마가 나와주십니다.. 멍멍이와 둘이 어디 여행을 가시나 봅니다..ㅎㅎ
초판 한정으로 1+1 추가 증정.. 요거 요거 정말 이쁜 색종이가 더 들어있어요..
어찌나 깜찍하고 좋은지.. ㅎㅎ 아래 보시면 왜 제가 이리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지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첫 종이접기의 좋은 점.. 위에 써있는 그대로 정말 맞습니다..
따라서 접으면 되구요.. 접으면 이쁜 동물이 완성이 되어 있어요..
동물만 있나요.. 과일에 탈것에 정말 아기자기 이쁜 것들이 가득하답니다..
그리고 하단 사진은 추가로 들어있는 색종이들 이예요..ㅎㅎ
각 접기가 써 있어서 책에서 찾아 접으면 된답니다~


어머 어머 동화책이네~       


제가 깜짝 놀랐던 것중 하나가.. 동화책의 기능이었어요..ㅎㅎ
그냥 종이접기 방법만 잔뜩 나와있는게 아니라.. 동화형식으로 앞을 꾸며 주었다는 거예요..
스토리인 즉.. 종이나라가 갑자기 눅눅해 지고 우글우글해지는 사건이 발생해서..
저 소년이 종이나라의 위기를 구해가는 과정을 그렸지요..


다니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데...만나는 동물들도 넘 귀엽구요..
또 비행기를 만들어 날아가는 이야기에서는 종이비행기 만드는 법도 살짝 소개해
주었네요..ㅎㅎ 결국 소년이 종이나라를 구하게 되고..


종이나라 시장님이 상과 종이접기 책을 잔뜩 주셨다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랍니다..ㅎㅎ
소년이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동물 채소들의 접기가 그다음 부터 주욱~ 나와있어요..


하늘에 난 구멍을 막았던 것에 쓰였던 햇님~ ㅎㅎ
새와 게.. 저암ㄹ 이쁜 것들이 넘 넘 많지요? 모두~ 다 접고 싶은 생각이 불쑥 솟느답니다..


깜찍한 고래와.. 비행기, 자동차.. 어쩜 이리 접기만 하면..
모양과 색과 그림이 완성이 되는지요.. 제가 더 신기해 했더랍니다..ㅎㅎ


어머~ 이게 뭐지? 하셨지요? 이게 바로 책 뒷편에 붙어있는 본 색종이랍니다..ㅎㅎ
완전 원더플하지요?ㅎㅎ 접으면 수박이되고 코끼리가 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눈까지 그려있어요.. ^^


비행기도 있구요.. 엄마들 어렸을 적 많이 했던 동서남북 놀이도 있네요..ㅎㅎ
아웅 옛 향수에 슬쩍 젖어드는 시간이었네요..


책으로 좀 봐 주셔야지요~     


스토리가 있는 종이접기이다 보니.. 먼저 스토리를 알아줘야겠지요..ㅎㅎ
울 아이와 즐겁게 책 읽기를 하고는.. 아이에게 책을 주었답니다..
혼자 아주 신이나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토끼가 울고, 고래가 울고 하니 좀 안쓰러워 하더라구요..ㅋㅋ
본인도 종이나라를 구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불쑥 솟았나봅니다~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처음으로 리본을 접어 봤어요..ㅎㅎ 본인이 리본을 접겠다고 해서 접었어요..
접는 방법도 쉬게 나와 있는지라 어렵지 않게 접었구요..
가운데 부분은 눌러서 펴줘야 해서 제가 해주었구요..ㅎㅎ
양면 테잎을 붙여줬더니 머리에 턱~ 붙이고는 리본이라고 좋다네요..ㅋㅋ

 
다음으로는 토끼를 만들어 봤는데요.. 원래 토끼는 핑크색.. 색종이가 정해져 있어요..
그런데.. 또 굳이 노란색으로 접어 보시겠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자~ 이번엔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정말 넘 멋지게 되어있어요.. 일반적으로 접는 종이비행기인데..
접으면 멋진 무늬가 들어간 비행기가 완성되거든요..


만든 비행기 가지고 흐뭇해 하며 좋아하고 있어요~
아주 흐뭇해하고 방실 방실 웃고 있지요..ㅋㅋ


이번에는 함께 만든 고양이와 강아지를 비행기에 태우고는 더욱 신나게 놀고
있는 사진이랍니다..ㅎㅎ 고양이와 강아지 접기도 넘 넘 쉬워서
그냥 접으면 넘 넘 귀여운 아가들이 만들어 진답니다..
넘 좋아하는 모습 보이죠? ㅋㅋㅋ


이번에는 상어와 아이스크림을 접었어요..ㅎㅎ
울 아이는 참 특이한 것을 좋아해요.. 상어를 접겠다고 본인이 선택을...
상어도 금새 완성해서 가지고 놀고..
아이스크림도 금새 접어서 얌얌 먹기도 하고 고양이와 강아지에게 주기도 하고..
아주 한참 어찌나 잘 놀았는지 모른답니다~


팁을 알려 드리자면.. 종이 접기를 하면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상단 사진은 상어인데요.. 상어 가운데가 벌어지죠.. 요기를 양면 테잎으로
쓱~ 붙여주면요.. 정말 잘 가지고 놀 수가 있답니다~ㅎㅎ
그리고 다 가지고 논 후에는 버리가 너무 너무 아까우니..
스케치 북에다 접었던 것을 붙여 주고 이야기를 만들어도 넘 넘 좋답니다..
저희는 상어를 집에있는 색종이로 핑크색, 하늘색 하나씩 더 만들었답니다..ㅎㅎ
그걸로 또 이야기를 상상해 내면서 놀았지요~


자~ 깜찍이 작품들 보세요..  울 아이가 만들어 비행기와 상어를 태운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이랍니다..ㅋㅋ
태우고는 우웅~ 노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른답니다..


이제 종이 접기하며 놀려구요     
종이접기 늘 어떻게 접어주어야 할지... 고민만 심하게 했는데요..
5세인 울 아이에게 정말 딱~ 첫 종이 접기로 딱~인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 색종이를 다 떼어서 접을 때쯤 책은 반으로 줄겠지만..
울 아이의 접기 기술(?)과 상상 주머니는 두배로 늘어 있겠지 싶습니다..
심심할 때 이제는 뭐할까 고민하지 않고 종이 접기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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