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참 좋아!
자일스 안드레아 지음, 윤영 옮김, 엠마 도드 그림 / 효리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41개월 된 울 꼬맹 공주님..
요즘 이쁜짓도 많이하고.. 또 강력한 자아(?)의 형성으로 인한 반항심도
극점을 이루고 있는 시기랍니다..ㅋㅋ
울 아자씨는 아이가 왜 더 아기가 되어 가냐고 하지요..
하지만 이 시기에 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란걸 알고 있답니다..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 줘야 할 이 시기.. 울 아이에게 딱 맞추 보여줄 책을
찾던 중 엄마가 참 좋아~를 찾게 되었답니다


어떤 엄마 일까요?

다정해 보이는 엄마와 귀여운 아가가 표지의 주인공 이네요...ㅎㅎ
이 표지를 보면서 집마다 다 있다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가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그리고 모서리 라운딩 처리.. 아주 어린 아기들 부터 모두 볼 수 있겠지요?


표지를 넘기자 간지에 귀여운 운동화가 있네요..ㅎㅎ
엄마가 참 좋아요~로 시작하는 이 책.. 넘 사랑스럽죠..
색감도 따뜻한 느낌이라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겠다 싶었어요..
울 아이는 요 부분 볼때마다 나도~ 하면서 안아 달랍니다..ㅋㅋ


내가 울면 달래 주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고..
잘 먹으면 착하다고 칭찬해 준다네요..ㅎㅎ 정말 우리의 일상과 많이 닮아있죠?
요즘들어 자꾸 잔소리만 하던 절 살짝 반성하기도 했어요..^^;;


졸릴때 재워주고.. 정말 다정한 엄마랍니다..
여러분이 우리 엄마를 만난다면, 분명 나처럼 우리 엄마를 좋아하게 될 거예요!
우리 엄마 최고! ... 하며 끝이 난답니다..
울 아이는 요 부분 보면서 아냐~ 얘네 엄마 최고 아냐..
우리 엄마가 최고야~ 이럽디다.. ㅋㅋㅋ
키운 보람있어요.. ^^


어디 한 집중해 보는 모습 볼까?

첫페이지는 보고는 나도~ 해서 안아주고..ㅎㅎ
아이의 일상을 표현한 것에 공감이 가는지.. 잘 보고 있어요..
선명한 아웃라인으로 그림이 더욱 잘 보여서 좋았아요..

엄마의 사랑은 아이에게 언제나 필요하죠..
5세가 되었다고.. 이제 다 큰건 절대 아닌데..
제가 요즘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너무 줬나 싶어요..
형님반 되니 더욱 어른스럽게 행동해 주길 바랬지요..
아이의 어리광 많이 받아주고.. 정말 멋진 형님되도록.. 해줘야 겠어요..ㅎㅎ
따뜻한 책 많이 읽어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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