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신기한 사탕이다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 계수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40개월인 울 아이.. 요즘 하루 종일 종알 종알 말이 많답니다..
그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며 놀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참 대단하지요..ㅎㅎ
그런 상상력에 기름을 부어주는 정말 재미난 책을 발견했네요..
정말 보면 우와~ 소리가 나오는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ㅎㅎ


어디 볼까나~

표지는 꿀꿀이가 빨간색 사탕을 먹는 모습이네요..ㅎㅎ
무슨일이 일어 날지 궁금하죠?
돼지 꿀꿀이가 신기한 사탕가게를 발견했어요..
너구리 아저씨가 주인이시지요..


너구리 아저씨 친절하게도 노란색 사탕을 먹어보라고 하네요..
그랬더니 힘이 불끈 바위를 들 수 있게 되었구요..
빨간 사탕을 먹으니.. 늑대로 변하는 거예요..
그런데.. 사탕이 다 녹으면 원래대로 된다는..ㅋㅋㅋ


이러던 중 늑대로 변해 장난치는 꿀꿀이를 정말 늑대라 생각한 늑대 친구..
늑대 마을로 데려왔답니다.. 우와~ 이 많은 늑대속에..
꿀꿀이의 모습이 조금씩 들어나고 있어요..ㅎㅎ

꿀꿀이 모습과 표정이 너무나 재미나죠..ㅋㅋ
사실 전 상단 사진을 보는 순간 엄청 웃었어요..ㅎㅎㅎ
늑대가 오골오골.. 당황한 꿀꿀이 표정도 넘 웃겼구요


이 위기를 어찌 탈출할 것인가.. 너구리 아저씨가 위험할 때 먹으라며 덤으로 준
하얀색 사탕.. 이걸 먹었더니 엄청 커졌지요..
이리하여 위험에서 빠져나왔지만.. 꿀꿀이는 그냥 사탕이 더 좋다네요..ㅎㅎ


울 꼬마 판사님 보십니다~

이야기가 재미나니 울 아이 저와 재미나게 봤었어요..ㅎㅎ
사탕 먹을 때 마다 어떻게 변할까? 물으며.. 아이 상상력에 자극을 줘 봤지요..
그런데.. 요즘 어린이집에서 받는 교육이 획일적인 교육인걸까요..
"모르겠는데~" 많이 그러네요..ㅎㅎ

그래도 다 읽고 난 후에.. 서연이는 어떤 사탕이 먹고 싶어? 하니..
"하얀 사탕"해서 왜냐고 물으니.. "커지고 싶어서 어른 될라고~" 이럽니다..ㅎㅎ
순진한 아이 대답에 다시 한번 웃었네요..^^

누구나 신기하고 특별한 힘을 갖기를 바라는 듯 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말이지요..ㅎㅎ
아이와 재미난 대화 나눌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한 책이었어요..
좀 더 지나면 신기한 사탕보다 왜 그냥 사탕이 좋은지도 깨닫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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