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바람은 다 같지 않을까? 내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고.. 또 좋아해주기 바라는 마음.. 그러다 보니 요즘 초등 입학전 3000권은 대부분 읽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많이들 하겠죠.. 저 역시나 그렇구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 뜸해진 책읽기가 몹시도 마음에 걸리던 차.. 우리 아이 행복한 책 읽기를 읽게 되었답니다.. 마음도 다잡고.. 책을 읽히는게 아니라.. 함께 읽는 것에 대한 조언이 많아 무척 도움이 된 책이랍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책을 볼수 있을까? 표지에서 두 남매가 나란히 앉아 책을 봅니다..ㅎㅎ 정말 이쁜 모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엄마들 다들 느꼈겠지만.. 아이가 혼자 책을 본다거나 혼자 심혈을 기울여 뭔가 하는 모습을 보면 사랑스러움이 절로 생긴다는거..ㅋㅋㅋ 책의 간지 부분에 가스통 바슐라스의 명언이 들어 있어서 찍어 봤어요..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꿈을 꾼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이가 드니까 알겠더군요.. 울 아이도 많은 꿈들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은 맘이 불끈~~^^ 책의 목차를 찍어 봤어요~~ 1장에서는 책과 친하게 만드는 바탕 부분이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으니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써 보심 좋을 듯 해요.. 저는 요 부분에서 글을 가르치기 위해 그림책을 읽히지 마세요~를 보고.. 뜨끔했어요..ㅎㅎ 사실 울 아이 한글을 할 때가 된지라.. 요즘 그림책 보면서..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어 줄때가 간혹 있었거든요.. 반성 반성..ㅋㅋㅋ 2장과 3장은 엄마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는 부분이예요.. 상황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와 있어 아이 행동에 따라 그때 그때 대쳐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38개월인 울 아이는.. 크게 책 편식이나 산만함은 없는데.. 엄마가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읽어 줄 시간을 마련하지 않는것이 문제 였어요.. ㅎㅎ 5장에서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해 줄 수 있도록 아이 행동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고.. 독후 놀이까지 소개해주는 부분이예요.. 보편적으로 엄마들이 느끼는 문제점들이 쏙쏙 들어 있는거 보이시죠?ㅎㅎㅎ 사실 저희집에 책이 꾀 있다 생각했는데.. 여기 소개된 책은 거의 없더라구요.. 저희 집에도 올 몇권이 있어 찜해뒀어요..^^ 6장은 책을 더욱 흥미있게 보기위한 놀이및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책 저금통이나, 책 나무등도 참 좋았구요.. 마지막에 책을 떠나 보내는 날 책과 촬영을 한다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눈을 사로 잡았더랍니다..ㅎㅎㅎ 요건 6장 중 세계지도를 이용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랍니다. 커다란 세계 지도를 붙이고.. 거기에 스티커나 책을 읽으며 본 주인공들을 붙이면서 세계에 대한 흥미를 끌어나낸 거였어요.. 저희 집에 아직 세계 지도가 없는데.. 언능 사서 하나 붙여줘야겠다 싶었어요..ㅎㅎㅎ 잉? 네가 왜 보는거니? 사진 찍는데.. 구지 자기가 보겠다고 난리를 치네요...^^;; 그러면서 중얼 중얼..ㅎㅎㅎㅎ 아침에 넘 추워서 잠바 까지 입고 책 보는게 넘 웃기지요? 뭐.. 일단 글씨만 있는 것도 크게 거부하지 않는다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프린트를 하고.. 아이와 책 제목을 적어보고.. 또 이야기 나눠보고.. 쉬운 듯 하지만 꼭 쉽지 만은 않은 이 일들.. 미래에 우리 아이를 우한 투자라 생각하면 좀 더 쉽겠지요? 저도 그리 생각하고 좀 더 분발해서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마음이 식기전에 어서 뭔가를 해야겠다 싶어요~~ 우리 아이 행복한 책읽기.. 책읽기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육아서 이기도한 아주 유익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