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고양이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1
아더우 지음, 하루 옮김, 다무 그림 / 푸른날개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TV를 보면.. 온통 이쁜 연예인들이 넘쳐나고..
책을 펼치면 이쁜 공주들이 무척이나 많이 나오지요..
울 아이들은 이런 외모지상주의에 살고 있지요..
4살인데도 이쁜것을 찾고.. 이쁜 사람을 좋아하는 울아이..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외모안에 존재하는..
진실하고 이쁜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형광 고양이는 이런 진리를 재미난 고양이를 통해 알라주네요..


형광고양이 보자 보자~

형광고양이 표지랍니다.. 형광상이 무척이나 강렬하죠..ㅎㅎ
그런데 물에 비친 모습은.. 아.. 빨강 고양이 였군요.. 표지에서 이 책의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죠..

빨강고양이는 창고에 산답니다.. 혼자서.. 쓸쓸하게 말이죠..
아기 였을때 마을로 내려왔는데.. 다른 고양이들이 싫어해서..
다시 창고로 들어간 빨강고양이..
혼자 살기 심심하여 마을로 내려왔더니.. 마을의 고양이들이 빨강고양이의 빨강색 털을보고..
모두 싫어하죠..



마을에 쥐가 없어져서 배고파하는 마을 고양이들을 위해 빨강고양이가 창고에서 쥐를 잡아 왔지만
마을 고양이들은 빨강고양이가 쥐를 다 잡아서 마을에 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랬던 마을 고양이들.. 빨강고양이가 창고에서 형광상페인트에 묻어 나오자..
환영을 합니다.. 형광색은 낮에는 노랑색으로 보여 자기들과 같은 고양이라고 생각한거죠..
형광고양이가 자기들을 돕는다 생각하고.. 형광고양이가 천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했지요..


이런 친구들에게 다시 미움 받기 싫었던 빨강고양이는.. 이제 스스로..
형광색 페인트를 칠하게 되었습니다.. 아.. 정말 우리의 현실과 무척이나 닮아있는 부분이죠..
내가 싫어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치장하는...

하지만 결국 빨강고양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마을 고양이들은 그동안의 선입견을 반성합니다..
빨강고양이의 창고로 놀러와 함께 놀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하단사진은 가장 아름다운 마음 가지기.. 책의 내용을 질문해보기도하고..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랍니다..



아하~ 마지막에는 유아들을 위한 부분도 있어요..ㅎㅎ
어떤 고양이가 숨어있나 찾아보기..^^ 넘 귀엽죠..ㅋㅋ


형광고양이를 보고 뭘 느꼈을까...

울 아이는 형광고양이를 보고 어떤걸 느꼈을까요?
진지하게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 뭔갈 느끼긴 했다는 의미겠지요..
그런데.. 전 묻지 않았습니다.. ㅋㅋ 어찌 물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말이죠..

울 아이도 마을의 고양이들처럼 외모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안기를 바랬답니다..
아무리 우리가 사는 현실이 외모지상주의라해도..
자라나는 울 아가들이.. 형광고양이에 나온 교훈을 잘 알아준다면..
미래에는 마음지상주의가 도래하게 되겠지요..ㅎㅎㅎ
왠지 숙연해지는 내용에.. 내용이 넘 진지해 졌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