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37개월이 된 울 아이.. 이야.. 벌써 이렇게 많이(?) 살았구나 싶기도 하네요..ㅋㅋ 어쨌든지 이 아이가 요즘 숫자나 한글에 관심이 꾀나 있답니다.. 그러기에.. 아이에게 좀 더 즐겁게 문맹을 탈출 시켜 보고자 이것저거 기웃기웃한 허험이.. 그러다 화이트 보드처럼 썼다 지웠다 하며 숫자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을 발견..ㅎㅎㅎ 123 숫자 공부 이리 생겼네~ 숫자는 표지가 파란색이랍니다.. ㅎㅎ 울 아이 책 뒷표지 보고는 거 한글도 사달랍니다.. 한글은 표지색이 빨간색이거든요..^^;; 어쨌든지. 책 속을 들여다 보면.. 숫자 공부를 하기 앞서 선긋기부터 배울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요맘때 아이들 아직 소근육이 완전히 발달이 안되있어서..꼭 필요한 활동이었어요..^^ 상단 그림은 그림의 숫자만큼 색칠하기도 있고.. 하단은 숫자를 직접 따라 써보는 부분도 있답니다.. 울 아이 삐뚤삐뚤 제법 잘 따라했죠? ㅋㅋㅋ 뒷 부분에는 10에서 확장된 숫자도 나와 있었답니다.. 아직 10까지의 개념이 잡혀 있지 않지만 한번씩 쭉 읽어줬어요.. 울 아이 머릿속에 차곡~ 저장되고 있을껄요..ㅋㅋㅋ 아주 집중하셨다~ 울 아이 넘 열심히 하죠? 왼손으로 했다 오른손으로 했다.. 아주 자기 맘대로 열심히 하고 있더라구요.. 오자마자 한번식 다 해보시고.. 또 반복하시고..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어 무한 반복이 된다는거..우헤헤.. 아 근데.. 쓰고 하루 정도 그냥 둬 버리면 그냥 휴지로는 잘 안지워져요.. 물휴지로 닦으면 되구요.. 쓰고 좀 있다가는 일반 휴지로 잘 지워진답니다~ 본인이 색칠하고는 어찌나 만족스러워 하시는지..ㅎㅎ 며칠 동안 끊임 없이 했답니다..ㅋㅋㅋ 엄마와 함께 하면서 숫자도 다시 쭉 세어보고.. 곧 울 아이 숫자 잘 알 수 있을듯 한.. 즐거운 예감이 들었답니다..^^ 한글도 집으로 데려와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