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달팽이 과학동화 (전50권 : 개정,증간신판)
보리출판사 / 2008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달팽이 과학동화


넌 누구니?
24개월쯤이면 엄마들이 책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죠..ㅎㅎ
저도 역시나 그랬답니다..
아이에게 책만큼 좋은 친구가 없다는 진리..
자연관찰이나 과학동화도 이쯤 많이 들여주지 않을까 하네요..
저 역시나 자연관찰을 구매해줬었구요..
선명한 실사 사진의 권수도 많은 가격도 비싼 전집을 말이죠..
그런데.. 29개월 울 아이가.. 잘 안본다는 현실..
그러던중 보리 달팽이 과학동화를 만났답니다..
첨 이책을 보고는.. 자연관찰이야? 어? 과학이야기인가?
나중에야 알았죠.. 와~ 자연관찰과 과학이 접목되어 있구나..^^
넘 즐거운 책을 만나서 신이 났답니다..

 
책 표지와 책등이예요..

상단 사진은 내 꿀을 돌려줘~ 책의 표지랍니다..ㅎㅎ 귀여운 민들레와 꿀벌..아이가 넘 좋아해요..
책등.. 각 분류별로 책등의 색이 다르고.. 주제가 써있답니다..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네요..
하단 오른쪽은 킁킁 무슨 냄새지 표지예요..

책..  궁금하죠.. 보세요~
 

'내 꿀을 돌려줘' 줄거리..
봄날 민들레가 활짝 피었답니다.. 민들레에게 벌이 와서 꿀을 먹었어요..
그러고는 곧 민들레의 꽃은 회색빛 씨로 바뀌었죠..
민들레는 자기가 변한것이 벌이 꿀을 먹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꿀을 찾아 떠납니다.. 그런데.. 벌을 찾는중 거미가 벌을 잡아 먹었고..
거미는 메추라기가 메추라기는 여우가, 여우는 곰이 잡아 먹었죠..
민들레는 곰에게 내 꿀을 돌려줘.. 하고 말했더니..
곰이 응가를 꿍~ 해줬더랍니다.. 응가 옆에서 잠이든 민들레는..
이듬해 봄 다시 이쁜 꽃을 피웠답니다..^^

'내 꿀을 돌려줘' 부분의 첫 페이지 첫 페이지를 보면 곰 그림이 보이시죠..ㅎㅎ
이야기의 큰 주제를 함축하고 있어서 좋았네요.. 먹이사실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죠?



벌을 거미가 잡아먹고.. 여우는 메추라기를 먹었죠..
그림에서 동물들의 뱃속이 다 보여서.. 먹이사슬의 이해를 도와줬답니다..
울 아이도 "메추라기를 여우가 먹었어~ "하더라구요..ㅋㅋ 


최종 포식자 곰이 여우를 잡아먹고.. 다시 민들레씨는 응가 옆에 잠이들어..
이듬해 봄에 다시 꽃을 피운다는.. 자연의 순환을 잘 설명해 주었답니다..
 


킁킁 무슨 냄새지 줄거리..
늑대 가족이 비를 피해 산을 오랐답니다.. 아기 늑대 한마리가 산을 오르다..
미끌어졌지요.. 혼자남은 아기 늑대는 본능에 무척이나 충실했어요..
냄새를 맡으며 먹이있는 곳을 알아내고.. 또 무서운 곰이 있는것도 알아내지요..
그리고 결국 아빠 늑대의 오줌냄새를 맡고 가족을 다시 만난다는 내용이예요..
첫 페이지부분을 보면 이야기의 주제.. 늑대가 킁킁 냄새를 맡는 그림이죠? ㅎㅎ
늑대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장면.. 울 아이 무척 안타까워했더랬네요.. 


늑대는 본능적으로 냄새를 맡아 물을 찾아내고.. 무서운 덫으로 부터도 도망을 왔지요..
 


아빠 늑대의 오줌냄새를 맡고 길을 찾은 아기늑대.. 드디어 가족상봉..^^
 

달팽이 과학동화 이런점이 좋아요..
① 자연관찰과 과학을 한번에..
제가 가장 반한 사실이 요 점이네요..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면서..
재미난 동화로 과학에 대한 부분도 다루어 주니 말이죠..

② 다양한 주제
곤충, 식물, 동물, 생태, 감각, 사회 정말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답니다..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겠죠..
자연관찰 보는 느낌도 나고.. 동화보는 느낌도 나고..
과학적 내용도 배울 수 있으니^^

③ 정보페이지가 두장~
엄마 아빠와 함께 볼 수 있는 정보페이지..
뭐 엄마가 먼저 보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줄 수도 있죠..ㅎㅎ
넘넘 만족하는 부분이예요..

④ 교과서와 연계가 되는 군요..
오.. 놀라워라.. 29개월 울 아이 벌써 이 동화를 이리 좋아하는데..
초등생때도 연계가 되어있네요..
정말 넘 넘 활동도 좋을거 같아 흡족..ㅋㅋ

울 아이는 이렇게 보는 군요..

이 사진은 책을 세번정도 읽은 후에 사진인데요..
아이가 혼자 짚으면서.. 누가 누굴 먹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랍니다..ㅎㅎ
최종 포식자 곰 그림을 보면서는 무척이나 바쁘시다는..ㅋㅋㅋ 


곰이 응가를 끙~ 해주고 가는데.. 그 곰의 뒷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ㅋㅋ 
울 아이는 응가에 무척 호흥.. 아이들은 응가를 왜이리 좋아라 하는지..^^;;
마지막에 다시 봄이 되어 민들레가 피었을때는 베시시 웃더군요..
사진에서는 안나와 아쉽네요..ㅎㅎㅎ


셔평을 마치며..
보리 출판사의 자연관찰 세밀화만 유명한줄 알았는데요..
과학동화도 무척이나 잘 만들었네요..
과학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무척이나 쉽게 나와있어서 29개월인 울 아이가 어찌나
계속 보여 달라고 하시는지..ㅋㅋ
한번에 두세번 기본이네요..
그러구는 자기가 혼자 읽는 척 보는 모습..
정말 이런 모습이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즐거운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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