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 그랬어 - 거짓말 안 하기 바른 습관 그림책 4
조은희 그림, 김영미 글 / 시공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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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바른습관 그림책 - 총 5권으로 구성
출판사 시공주니어 





울 아이는..?
24개월을 기준으로 아이들은 많은 변화를 격는듯 합니다.
울 아이 역시 대단한 변화를 격고 있지요.
현재 29개월인 울 아이..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는 전지전능 자아 시기..ㅋㅋ
 
이런 아이를 위해 얼마전 바른습관 그림책 '내맘대로 할래'를
보여줬답니다.. 근데 의외로 잘 받아들이더라구요..
친구의 못된 모습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주인공이 본인이라 느꼈는지..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안그랬어'를 보여줬답니다..


책의 내용
주인공 원숭이 토토는 장난꾸러기 아이랍니다.
동생과 블록 놀이를 하다 화분을 깨고는 동생이 그랬다고 하지요..
또 사탕을 다 먹어놓고는 본인이 안그랫다고 하고..ㅎㅎ
이렇듯 울 아이들이 할수 있는 사소한 거짓말을 소재로 한답니다.
거짓말을 하고 토토가 느끼는 감정을 재미나게 표현을 했어요..
거짓말을 하고 나니 몸이 작아지는 것같고 심장이 콩콩콩 뛴다는..^^
요즘 간혹 울 아이가 본인이 물을 엎지르고 안했다고 할때와
아주 유사하게 포개지더라구요..

(제일위 표지, 중간 왼쪽 토토가 화분을깨요, 중간 오른쪽 거짓말 후 몸이 
작아지는 느낌을 표현 거짓말 할때마다 그림이 작아져요..
아래 왼쪽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니 후련해요.. 아래 오른쪽 부모지침서)


네버랜드 습관책의 장점
① 습관 형성기 아이에게 딱 맞아요.
울 아이 상황과 아주 잘 맞아 떨어졌어요..ㅎㅎ
24개울 전후로 아이의 자아가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아이가 격는 상황을 그려줘서 아이에게 흡수가 빨랐다는
생각입니다.

② 아담한 사이즈
책의 크기가 아이가 손에 주고 펼쳐 보기 쉬운 사이즈 였어요.
사이즈가 작으니 엄마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읽어줘도
좋겠다 싶었답니다

③ 재미난 그림
주인공 원숭이 토토와 가족들 모습이 재미나게 표현되어있어요.
아이가 무척 재미나 하더라구요

(상단 토토가 사탕을 다 먹는걸 유심히 보는중..ㅎㅎ
하단 왼쪽 화분깨는 장면을 심각하게 보고, 하단 오른쪽 동생에게 샘을느껴
또다시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는 부분을 보는중)
 

마무리
24개월부터 시작되는 아이들의 질풍노도..ㅎㅎ
반항도 하고.. 또 거짓말도 하고.. 떼도 부리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세상의 바른 진리를 알아가고자 하는
아이들의 몸부림이라는 생각이 간혹듭니다.

이럴때 부모가 옆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책을 보여줌으로 바른 습관을 형성 하는것..
정말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울 아이 처음 이 책을 보고는 무조건 '내가 안 그랬어~'이러면서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엇.. 이걸 어쩌나 했는데..
그러다니 어느 순간부터는..'엄마 내가 그랬어요..' 이러더라구요.^^
처음 접하는 말이 재미났나 봅니다.

나머지 습관책도 곧 집으로 올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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