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는..? 오늘로 딱 29개월이 된 우리아이.. 요즘 한창 언어 폭발시기에 있답니다.. 하루 종일 종알 종알..ㅎㅎ 엄마가 하는 말 따라하느라 하루가 가죠.. 이런 시기이므로 책을 많이 읽어 줘야 하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러다가 연필하나를 만났답니다.. 책의 내용 연필하나가 있었답니다.. 그 연필이 소년을 처음 그렸답니다..(상단오른쪽사진) 그리고 강아지도 그리고.. 점차 점차 많은 것들을 그렸지요.. 그러다가 색깔 펜을 그리게 되고..(중간 왼쪽사진) 색깔팬은 여러 그림에 색을 입혀주게 된답니다.. 그러다 지우개를 그리게 되는데.. 이 지우개가 연필이 그린 모든것을 지우게 된답니다.(중간 오른쪽사진) 지우개를 가두기 위해서 철장을 그려도 지우개는 금새 지우고 나와버리지요.. 그러다가 연필은 또 다른 지우개를 만들어 서로를 지우도록하지요..ㅎㅎ(하단 왼쪽사진) 그러면서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맨 마지막으로 색깔펜은 연필에 색을 칠해주고.. 둘이 나란히 자는 그림으로 맺음을 한답니다..(하단 오른쪽사진) 연필하나로 상상의 세계를 하나씩 넓혀가는 것이 무척이나 신선하고 재미나게 느껴졌답니다. 마치 무한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책으로 표현 된듯하지요.. 글밥도 많은 편이 아니라 29개월인 울 아이도 잘 볼 수 있었답니다..^^ 연필하나의 장점 ① 책이 커다래요. 책의 크키가 A4용지보다 크답니다.. 커다래서 아이들이 상상의 세계에 푹 빠질수 있답니다. ② 무채색과 채색 책의 처음 부분에는 무채색으로만 된 그림이 나온답니다. 요즘 색의 세계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듯 하네요.. ③ 무한한 상상의 세계 연필하나로 시작된 것이 정말 커다란 세계를 이루는.. 아이의 무한한 상상을 자극하는듯 합니다. ④ 어린아이도 볼 수 있어요. 글밥이 많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그림만 보고도 충분이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펴자 바로 연필과 볼펜을 찾아와 그림을 그렸답니다..ㅎㅎ 나중에 지우개도 가져오더군요..^^;; 정말 진지하게 보죠? 지우개가 지울때는 무척 골똘한 표정을 짓더라구요..ㅋㅋ)
마무리 이제 제법 자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울 아이에게.. 상상의 세계를 맘껏 접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네요.. 울 아이도 이제 곧 자신의 상상의 세계를 맘껏 그리고 맘껏 표현하는 때가 오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