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고수의 시대
김성민.김은솔 구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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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가생활 엿보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사례 공모전>수상작들이 자신의 여가사례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여가의 고수가 되기를 바래서 다양한 여가고수들의 사례를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5일제 근무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야하는 여가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 게다가 학생들고 격주로 토요일을 쉬니깐 더욱더 여가시간의 활용이 중요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나역시 회사생활을 하면서 여가시간을 그냥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tv시청으로 허비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시간을 그냥 남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냥버려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할 날이 많으니깐 이대로 보냈다가는 살아가는 시간만큼의 여가시간이 버려지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내가 기존에 알고 있는 나만의 여가시간에 보내는 영화감삼이나 쇼핑이외에도 새로운 여가생활의 이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다. 그래서 그냥 보내는 여가시간이 아니고 손꼽아 기다려지는 여가시간으로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나외의 다른 사람들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궁금하다. 나 말고 하루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인데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배우고 알고 싶다. 

총 16명의 사례자들이 나와서 자신이 즐기고 있는 여가생활을 말해주고 있다. 고아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아이들과 함꼐 만드는 화분, 미술작품 감상, 경복궁을 지키는 궁궐지킴이, 60대 할머니의 장구와 사물놀이, 디스크골프, 아줌마들의 산악자건거, 오토캠핑, 지하철 여행등 정말 다양한 여가생활들이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 봉사활동은 여가생활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서 기쁨과 보람을 느낄수 있고 자신 스스로가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깐 그것이 여가라고 하니깐 새로웠던 것 같다. 

그외에도 경복궁에서 궁궐지킴이를 통한 봉사활동, 디스크골프는 신선했던 것 같다. 내가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여가생활이 있었다. 또, 지하철을 타고 하는 각국 문화원의 탐방은 올해가기전에 나도 시간내어서 한번 해보고 싶다. 생각보다 각국의 문화원에서 접할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단순히 여가활동이라면 나를 위해서 보내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여가시간에 남들과 함께 나눌수 있다는 것도 이책을 통해서 배운 것 같다. 한동안은 나의 여가시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또,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의 여가활동에 대한 tip외에도 우리가 직접찾아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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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 산티아고로 가는 아홉 갈래 길
장 이브 그레그와르 지음, 이재형 옮김 / 소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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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로 가는 아홉 갈래 길

요즈음 세상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는 것 같아서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빨리는 외치는 중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걷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에서 부터 시작된 올레길을 통한 걷기가 시작되면서 온통 여기 저기 걷기 여행이 많이 있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너무 바쁜 시간속에서 잠시나마 걷는 것을 통해서 시간속에서 벗어 나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이책에서는  유럽의 3대 순례지의 하나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가는 아홉갈래의 길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나는 너무 부끄럽게도 이책을 통해서 산티아고가 어디에 있으면 그곳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되었다. 나 나름대로 여행할수 있는 곳이나 세계의 여러 유명한 곳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고 자부해왔었는데 처음 접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그외의 순례길은 너무 생소했고 처음 접하는 것이라서 더욱더 기대되기도 했던 것 같다. 

저자 장 이브 그레그와르는 프랑스의 저명한 사진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세게 5대 통신사의 하나인 AFP에서 일했으며, 순례길 중 프랑스길을 시작하는 피레네 산맥 인근의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15년 전에 산티아고 순레길을 ’발견’했다. 그닌 순례글을 발견하고 10여권에 달하는 순례길에 관한 책을 냈다고도 한다. 10여년이나 다녔던 순례길의 10여권의 책으로 출간한 저자의 순례길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것 같다.  

순례길 걷기란 시공간과 맺고 있는 관계를 변화시킴으로써 우리의 감각과 세계를 일거에 뒤바꿔놓는다.

산티아고로 가는 아홉갈래의 길 순례길 중의 순례길 르퓌길는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네 갈래 길 중에서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 , 산티아고로 가는 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인기 있는 코스인 프랑스길, 순례자가 머무르고 싶은 유혹을 느낄만한 곳이 많은 곳인 파리와 투르길, 브르타뉴 순례길, 가장 여사가 오랜 길이며,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자들이 최초로 이용한 길로 추정되는 북쪽 해안길,  베즐레 순례길, 로마 문명과 떼려야 떨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아를 순례길, 에스파냐의 역사를 가장 많이 접할수 있는 은의 길,세상의 끝에 이르는 마지막 길 파니스테레 곶 순례길이 있다. 

아홉갈래의 길을 보면서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왜 사람들은 이렇게 힘든 길을 걷고 걷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갈래 한 갈래의 길을 알게 되면서 순례자들은 순례길을 통해서 자신 스스로가 순례자가 되어가고 있었고 마음속에 가득했던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순례길을 걷고 있는 순례자들의 사진을 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 같다. 

아홉갈래의 순례길에서의 "여행"은  여행자들을 즐겁고 풍요롭지만은 않지만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수 있는 눈이 생기기도 하고 내려놓음이라는 여유도 생기게 되는 것 같다. 요즈음 같이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있는 우리들이 떠나면 처음에는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고 돌아오고 싶은 곳이 될 수도 있지만 그곳 순례길에서만 느낄수 있는 자유와 자신만이 느낄수 있는 행복은 또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순례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처음에 왜 굳이 힘든 이 길을 걸어서 사서 고생을 하는가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다 읽고 난 순간에 나도 훌쩍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길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찍은 산티아고로 가는 길의 사진들은 너무 아름다웠고 나도 당장 달려가고 싶을 마음이 들 정도였고 순례길을 가는 것이 순례자들만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큰 배낭과 운동화를 신고 산티아로고 가는 순례길이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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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김효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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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사랑하는 딸을 살아생전엔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란 사실을 떠올리면 지금도 뼛속까지 슬프다. 때때로 가녀린 몸에 맞지 않게 푸하하 호탕한 소리로 웃어젖히며, 포기해야 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았던 그리고 안 되는 것은 절대로 욕심내지 않던 그 강직한 포부가 너무도 그립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하늘나라로 먼저 떠난 딸 서연의 아팠던 2년 6개월간의 기록이다. 저자의 딸 서연은 20년이란 짧은 시간을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그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고 아플지 생각만 해도 내 마음까지 아파지는 것 같다. 엄마의 마음과 그 가족들의 마음까지 다 알 수 없지만 그 아픔은 아마도 하늘이 무너내리는 듯한 아픔일 것 이다. 

저자는 자신의 딸로 와준 서연이에게 너로 인해 엄마는 너무 행복했다. 소박했지만 누구보다 가열찬 스무 해를 살았던 네 인생을 엄마는 영원히 기억할 거야. 그것은 절대로 의미 없는 삶이 아니었다. 얼마나 귀하고 값진 삶이었는지,  이 엄마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단다. 잘 가거라. 내 사랑하는 딸, 서연아.

2004년 12월 딸 서연은 아팠다. 갑작스런 골수검사에 혈액검사까지 하고 나니 서연은 백혈병이라고 한다. 곧장 병원에 입원했고 어깨 가지 내려온 긴 생머리를 병균 감염때문에 깎아 버렸다. 여고생인 서연에게 찾아온 백혈병은 서연이 다니던 학교를 다니게 하지 못했고 눈앞에 있던 중간고사까지 못치게 하였다. 그렇게 한해가 지나갔다. 서연은 딱 1년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서연과 맞는 골수를 찾기 위해 미국조혈모세포협회에 다시 의뢰 했다.  서연은 계속되는 항암치료로 인해서 너무 힘들어했고 몸도 지칠때로 지쳐 있었다. 그러던중 5월22일 동생인 서인이 학교에서 떠나는 여행으로 중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몇일 뒤은 2007년 5월 23일 아침 8시48분 서연은 눈을 감았다. 아마도 동생인 서인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충격을 받을까봐 그랬던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나야 했던 서연의 마지막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쏟아 내버렸다. 

책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서연의 일기에는 병과 싸우면서도 이겨내겠다는 자신의 마음이 들어 있어고, 너무 힘들어서 지쳐하는 자신의 모습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18살이면 너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봐야할 것도 많은 나이에 백혈병이라는 병과 2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싸워야 했던 서연이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들과 힘든 시간을 함께 보냈고 가족들의 사랑을 마음껏 느낄수 있었으니깐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서연이지만 하늘 나라에서 자신이 펼치지 못했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래본다. 

저자인 서연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아팠던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아보면서 너무나도 그리운 자신의 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리움에 사무쳐하는 모습이 너무 선한 것 같아서 또 마음이 너무 아픈 것 같다. 자식을 앞서운 부모의 마음을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의 이책이 하늘 나라까지 전해져서 자신을 이토록 사랑했던 엄마의 마음을 서연이가 아마도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이제는 사랑하는 딸을 하늘 나라에 보내주고 남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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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개정판
텐진 갸초(달라이 라마) 지음, 공경희 옮김 / 문이당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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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같은 지혜의 말씀

티베트 불교 지도자이자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옮긴 책이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의 정치와 종교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평화주의를 주장하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역시 매스컴을 통해서 달라이 라마를 많이 봐왔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그에 관련된 서적도 몇 권 읽은 적이 있다. 티베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진심으로 티베트인들 사랑하는 달라이 라마를 통해서 티베트의 독립을 꿈꾼다.

또 나는 종교가 불교라서 그런지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절에가면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듯이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통해서도 역시 그런 것 같다. 수많은 티베트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평화주의와 비폭력를 외치고 다니면서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하는 달라이 라마의 모습을 통해서 나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달라이 라마는 현재 인도로 망명을 가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인들을 훌륭하게 지도하는 지도자로써 망명 생활이 힘듬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지도자이며, 티베트인들이 중국정부를 향해서 비폭력노선으로 독립을 욕구하고 있으며 또한 1989년에는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였다. 

행복은 창의적인 활동의 소산이며, 번뇌는 부정적인 활동의 소산이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행복과 번뇌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가르침인 것 같다. 달라이 라마는 보통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인간의 타고난 이기심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도 부질없는 것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세상이 열리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사람의 욕심은 사람의 본성인 착한 마음을 가리게 하는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달라이 라마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달라이 라마는 삶을 우리보다 더 많이 살아온 사람으로써 티베트인의 정신적 지주로써, 불교계의 높으신 분으로써 사람들에게 하나씩 365개의 조언을 해주는 것 같다. 사람이 혼자서는 이세상을 살아갈수 없으니깐 서로가 서로에가 맞추는 방법,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볼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한권의 책으로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 다 알았다고는 말 할수 없고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다 얻었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서 달라이 라마가 전해주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고 내 마음을 수양할수 있다는 것에 있어서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달라이 라마는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의 방문을 추진해왔으나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달라이 라마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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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아는 여자 2030 취향공감 프로젝트 2
이은하 지음 / 나무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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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취향공감 프로젝트 축구아는 여자

고등학교 시절 자율학습을 끝마치고 집에가는 시간에 차를 타고 가면 어김없이 들리는 "이은하의 I LOVE 스포츠"는 하루중에서 내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소녀이었지만 운동을 할 시간도 없었이 공부와 씨름을 하는 시기라고 항상 귀로 들을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매일 들려오는 "이은하의 I LOVE 스포츠"는 하루 생활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행복이 었던 것 같다. 그런 저자가 이렇게 축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고 하니깐 기대된다.

사실 나는 중학교 시절 내 짝꿍이 너무 축구를 좋아해서 나도 축구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 그당시 월드컵으로 인해서 더욱더 그랬던 것 같다. 내가 학교 다닐때에는 고종수와 이동국이 제일 인기 있는 축구선수였다. 꽃미남 축구선수들이 많아서 였는지 몰라도 당시의 축구선수들의 이름과 얼굴은 다 알정도 였다. 하지만 축구선수와는 상관없이 축구에 관한 룰은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지금은 정말 유명한 축구선수나 국가대표가 아니면 잘알지 못하고 역시나 축구의 룰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 것이 없다. 

하지만 올해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더 이상 까막눈으로 축구를 보고 싶지는 않아서 따로 친구나 아는 지인들에게 축구에 관한 약간의 상식에 대해서 배우려고 했는데 그 순간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남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내가 혼자서 축구에 관한 룰을 정리하고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나와 같이 축구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책 한권이면 축구에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이나 축구의 역사, 기술까지 배울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고 하니깐 나역시 그냥 모르고 지나쳤던 축구의 숨은 매력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축구는 각 팀 11명씩 총 22명이 뛰고 국게 경기 시에 한 팀에서 3명까지 교체할수 있다. 심판은 주심 1명 부심 2명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피치 밖에서 대기 심판이 주심을 돕는다. 그리고 또 경기 시간은 휴식 시간인 하프 타임 15분을 제외하고 전반 45분, 후반 45분으로 총 90분이다. 골키퍼, 라이트 윙백(RB),  센터백(CB), 레프트 윙백(LB), 레프트 미드필더(LM), 중앙 미드필더(CM), 라이트 미드필더(RM), 레프트 윙포워드(LWF), 중앙 공격수(CM), 라이트 윙 포워드(RWF)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나는 미드필더만 알고 있었는데 포지션에 대해서 이번에 정확하게 알게 되는 것 같다.   또, 포백이나 스리백 시스템에 대해서 방송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만 들었었는데 자세히 어떤 시스템인지까지 나와 있어서 정말 축구에 대한 초보자들이 보면 쉽게 축구를 볼수 있을 것 같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벽에 잠을 설쳐가면서 유럽의 프리미어 리그를 보는 경우를 간혹 봐왔다. 왜그렇게 잠까지 설쳐가면서 봐야하는지 나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프리미어 리그에 있는 유럽팀들에 대한 설명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조금씩 이해되는 것 같다. 

이제 남아공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레인다. 우리나라 월드컵국가대표팀이 또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기대되기도 한다. 하지만 최악의 조 편성으로 인해서 16강진출조차 어렵다고 점처지고 있는 국가댜표팀이 열심히 해서 꼭 4강신화를 다시 이루기를 기대해본다. "축구 아는 여자"를 통해서 나는 늦은 나이에 다시 축구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간단하면서도 쉬운 해석으로 축구를 재미있게 바라볼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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