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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개정판
텐진 갸초(달라이 라마) 지음, 공경희 옮김 / 문이당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단비같은 지혜의 말씀
티베트 불교 지도자이자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옮긴 책이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인의 정치와 종교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라고 하면 세계적으로 평화주의를 주장하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역시 매스컴을 통해서 달라이 라마를 많이 봐왔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그에 관련된 서적도 몇 권 읽은 적이 있다. 티베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진심으로 티베트인들 사랑하는 달라이 라마를 통해서 티베트의 독립을 꿈꾼다.
또 나는 종교가 불교라서 그런지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절에가면 스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편안해지듯이 달라이 라마의 말씀을 통해서도 역시 그런 것 같다. 수많은 티베트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평화주의와 비폭력를 외치고 다니면서 티베트의 독립을 주장하는 달라이 라마의 모습을 통해서 나는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달라이 라마는 현재 인도로 망명을 가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티베트인들을 훌륭하게 지도하는 지도자로써 망명 생활이 힘듬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지도자이며, 티베트인들이 중국정부를 향해서 비폭력노선으로 독립을 욕구하고 있으며 또한 1989년에는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하였다.
행복은 창의적인 활동의 소산이며, 번뇌는 부정적인 활동의 소산이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 행복과 번뇌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가르침인 것 같다. 달라이 라마는 보통의 사람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인간의 타고난 이기심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도 부질없는 것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세상이 열리지 않는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사람의 욕심은 사람의 본성인 착한 마음을 가리게 하는 것 같다. 마음을 비우고 달라이 라마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달라이 라마는 삶을 우리보다 더 많이 살아온 사람으로써 티베트인의 정신적 지주로써, 불교계의 높으신 분으로써 사람들에게 하나씩 365개의 조언을 해주는 것 같다. 사람이 혼자서는 이세상을 살아갈수 없으니깐 서로가 서로에가 맞추는 방법,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볼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한권의 책으로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 다 알았다고는 말 할수 없고 달라이 라마의 가르침을 다 얻었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통해서 달라이 라마가 전해주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고 내 마음을 수양할수 있다는 것에 있어서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달라이 라마는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의 방문을 추진해왔으나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관계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어서 달라이 라마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