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자연재해 ㅣ 쉽게 읽는 지식총서 5
타챠나 알리쉬 지음, 우호순 옮김 / 혜원출판사 / 2009년 3월

 

우리의 일상에 날씨는 매우 중요한 삶의 요소이다. 뉴스를 보더라도 꼭 일기예보가 대미를 장식하듯이 날씨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자연재해라고 하면 무엇이 떠 오르는가? 몇년전 일었났던 쓰나미도 생각나고 대지진, 화산활동, 태풍, 가뭄등이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천재지변(天災地變)이라고도 하는 자연재해는 기상(氣象)·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현상 때문에 입는 재난인데 살아가면서 고맙게도 나는 자연재해라는 것을 다행히 겪지 않고 지내고 있다. 자연재해라고 하면 막연히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그리고 외신으로 본 것들이 생각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비록 크고 뚜꺼운 책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엄청난 재해들을 수많은 정보가 담긴 사진과 함께 유형별, 연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알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방재연구소(http://www.nidp.go.kr/)홈페이지도 둘러보고 많은 정볼르 통해 자연재해이 피해와 함께 국내외의 주요피해 연구등을 살펴 보았다.

 

자연재해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인간에게 다가왔다. 인간은 17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인간은 파괴적인 재해에도 어떠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초속 20킬로미터 정도의 속도로 우주를 선회하고 있지만 그 사실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나 지구는 부단히 변화하고 영원한 순환 구조 속에서 암석을 형성하는 광물을 통해 새로운 산맥을 형성하고, 그와 동시에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을 껶는다. 그리고 지구 내부에ㅓ도 우리가 지각할 수 없는 강한 힘이 일어나고 ㅇㅆ다. 그중 일부는 격렬한 화산 폭발이나 지진의 모습으로 밖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점점 더 난폭해지는 자연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이것은 모두 사람들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이 불러일으킨 결과일 것이다. 지금까지 일어난 극단적인 자연재해 중 상당수는 자연을 거스르는 인간들이 불러온 재앙이었다. 사람들이 자연을 함부로 다루면 다룰수록 자연은 더욱 더 난폭해져왔고 지금도 우리는 그렇게 자연을 움직이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일어난 엄청난 재해들을 수많은 정보가 담긴 사진과 함께 유형별, 연도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화재나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일어난 재해를 바탕으로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재해를 막을 수 있는 길을 찾는 것뿐이다. 미리 알고 대비를 하는 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자연재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