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번째 도전 - 큰 꿈을 현실로 만드는 뚝심의 비밀
이태규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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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된 글에 따르면 이 책은 파산 지경의 역경을 딛고 100만평 우주테마파크를 만들기까지 도전하는 CEO 이태규의 꿈과 사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부동산을 전공했고 또한 은행에서 오래시간 일을 했다. 그리고 은행 지점장 시절에 ‘인맥의 달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단국대와 강남대에서 부자학 강의를 했다. 저자는 강의로만으로 충분히 잘 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를 사들이면서 그것을 단순히 전시물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90만 평이라는 여의도 면적보다 큰 100만 평 규모의 세계적인 우주테마파크를 만들리라 꿈꾸면서 시작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

 

아무리 풍족하게 살던 사람이었다 해도 수천억 원대가 들어갈 사업에 뛰어들었으니 그의 도전은 보통 사람들 눈에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비전을 함께하는 사람만 있으면 어떤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으며, 포기하지 않고 행동하는 철학을 실천하면 어떠한 꿈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성과도 없고 들어가는 돈도 많아진 ‘미르’가 그를 옭아매는 사슬이 되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그는 더욱 또렷해진 자신의 꿈을 확신했고 “어느 한 사람에게 가능한 기적은 만인에게 가능하다”는 간디의 말을 떠올리며 인간에게 한계란 없다는 것을 믿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결국 더욱 확고해진 꿈을 보고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그 꿈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중국 광동성 소관시의 단하산 일대와 강원도에 그가 꿈꾸는 우주테마파크가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검색엔진을 통해서 직접 검색해 보니 4대 일간지에는 기사가 없었는데 모경제지에 일종의 MOU같은 것을 체결한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젊을수록 인생에 진짜 승부를 하라는 저자의 말고 절박하게 꿈을 품고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것에 새삼 존경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거북한 느낌이 뇌리를 떠나지 못했다. 왠지 우주테마파크를 홍보하기 위한 책인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사업을 진행하는 저자의 입장에서는 확신한 도전이라 여길지 모르지만 국내에도 우후죽순 우주테마파크라는 이름으로 각 지자체에서 홍보하는 곳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이 홍보물같다는 느낌을 떨쳐버릴수 없다.

 

끝으로 저자의 도전정신이 묻어 있는 스타스페이스 사업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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