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
매트 슬라이.재이 패트리키오스 엮음, 김인숙 옮김 / 스타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는 가끔 미래의 불확실한 나에게 질문을 던지곤 한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의 나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꿈과 희망을 실천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도 던져보고 또한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도 해소 할려고 한다.

 

『미래의 나에게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 dear future me』 이 책은 아마존 닷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재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프로그램 관리자로 일하는 매트의 머리에서부터 시작된 웹사이트로,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만든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배달되기를 희망하는 날짜를 정하고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쓴 다음에 공개, 비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고 나면 편지를 쓴 사람이 지정한 날짜에 매트와 재이가 그 편지를 보내주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6가지 테마로 묶어 일반 사람들의 삶의 소소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희망을 쏘다, 희망을 부치다, 꿈을 맛보다, 실패와 이별하기, 사랑 더하기, 가족의 힘 등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배달하는 이 사이트에 공개로 된 편지 중에서 편집했고 비공개로 저장된 편지는 비밀 보장이 확실하여 관리하는 사람들도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www.futureme.kr 바로 이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손쉽게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내를수 있을 테니 한 번쯤 찾아가 미래의 자신에게 또는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써서 원하는 날짜에 받아보는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편지 가운데는 폭소를 터뜨리게 할 만큼 재미있는 것도 있고, 존재에 관한 나름의 오랜 성찰을 밝힌 편지도 있었다. 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손가락 틈으로 조심스레 읽으면서 부디 편지를 쓴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랐던 편지도 있었다(제발 이 사람이 잘 되게 해주세요, 제발요). 용감한 독자 여러분도 이 편지들을 읽어보면, 틀림없이 우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소소한 일상생활들 이야기다. 또한 미래에 나에게 보내는 희망편지에는 "사랑한다"라는 표현이 참 많아 보여서 읽기에 흐뭇했다.

 

이 책을 읽고 작은 결심을 해 보았다.

 

나두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적어보는 것이다. 10년후,20년후, 그리고 임종을 앞둔 나에게 현재의 나는 어떠하며 미래의 나느 어떻게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그 꿈을 이루고 살고 있는지 그리고 이웃이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람인지 묻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